책 제목대로 미치려면 미쳐야 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에 미치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라서
성공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병원 이사장이라고 하면 물려받은 금수저를 상상하게 되는데 이 책에 나오는 요양병원의 이사장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직접 병원 두 개를 일군 자수성가형 경영자였습니다.
주제는 병원 경영스토리지만 사실 어느 업계, 어느 규모의 사업장에서나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이야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직원들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기 위해 감사 문화를 도입한 것,
경영자가 솔선수범하여 모든 일에 임하는 것,
회사의 이익보다는 고객, 직원으로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
고객에게 필요한 일은 무엇이든 일단 시도하는 것...
현장에서 잘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것들이 하나하나 실현되는 이 병원의 모습을 보고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앉은 채로 단숨에 다 읽은 책입니다. 새해에 등불이 될 수 있는 좋은 책을 만나서 참 기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