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인으로서 성경말씀대로 살기가 참 어렵다는 것을 매번 느낀다.
일상에서는 물론, 일터에서도 늘 포기하고 싶은 마음과 믿음 사이의 줄타기를 할 수밖에 없다.
반석기초이앤씨의 문형록 대표도 나와 같은 어쩌면 평범한 신앙인인 것 같다.
그러나 나와 다른 점은, 내가 현실과 타협할 때 이 분은 타협하지 않는 것을 택한 것이다.
건축 일을 하면서 술접대를 하지 않는다는 것, 무뚝뚝한 직원들을 이끌어 독서를 하고
함께 좋은 일을 하고. 또 아무리 큰돈이라도 경영 철학과 맞지 않으면, 성경의 가르침과 맞지 않으면
포기하는 것. 경영자로서 절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대기업은 아니지만, 이렇게 한발한발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면
목표로 하는 글로벌 전문기업이 반드시 될 수 있을 것 같다.
새해를 맞아, 신앙적으로 또 직장에서 흔들리는 나에게 새로운 도전을 주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