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윤경 작가님은 도서관 유아신간코너에서, 아직도 이 책이 유아에 있었는지는.
사실 의문이긴한데..'호텔 파라다이스'로 처음 뵈었다.
색다른 그림에 소름이 돋았던 기억이 있었드랬다.
그리고, 작가님의 '호두나무 작업실'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표지가 압권입니다~ 누구나 한번 쯤은, 아직 아이가 어려 선뜻 용기를 내기는 어렵지만,
이런집에서 살고 싶을 법한..
차분히 써 내려가신 글과 그림, 사진들을 보며, 감정 공유를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무엇보다, 이제 그림책을 조금씩 알아가는, 독자에게는,
더 애정하게 되는 마음이 들게 되는.
마음에 와닿는 글은 적어보기도 하고, 줄을 살짝 그어보기도 하면, 곱씹어 읽어 보게되기도했다.
너무 많은 글을 적어보리면 ,스포가 되어버리게되니.
살짝 남겨보련다.
몸이 아파 수술을 하고 회복중인 내게. 무엇보다 와닿는 글을 제목으로 적어보았으니..
'마음이 평안하고 건강한게 우선이다'
모든 병의 원인은 스트레서 오는 것임을, 내마음 누가 챙겨줄 수 없으니, 내가 알아서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출이 조금 힘든 나에게.자귀나무사진 한장은 정말~
큰 위로와 기쁨이 되기도 했다.
기회가 되면, 작가님의 그림책을 한권씩 다읽고, 이 책을 다시 읽고 싶다.
어떤 마음으로 한권 한권 그리셨을지..
여행을 갈 수 있는 그날이 오면, 애정하는 그림책 동무들과,'츠타야 서점'도 가고싶고,
지금 나의 상황에 비추어 감정이입해 읽기도 하였지만,
나도 모르게 미소가~~ ^^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아이가 옆에서 엄마지금 뭐해. 하며 묻고 있지만,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하루 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멀리서,
늘 응원합니다!! 소윤경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