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은 나에겐 좀 낯선장르이다. 어렸을때 홈즈시리즈를 몇권읽은게 전부인 난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도 읽은게 없다 .그런데 요즘 문득 추리소설쪽을 읽어보고싶은 마음이 생겼고 세계3대추리소설중의 하나라는 Y의 비극을 알게되었다. 꽉 짜여진 구성과 반전 등등의 문구는 상당히 나를 자극시켰고 호기심과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읽어나갔다.. 다 읽은 지금... 그렇게 재미있게읽은것 같지는않다..내가 추리소설과 잘 맞지않은건가..
그리고 그 재미를 반감시킨데 동서문화사 판의 끔직한 오타와 매끄럽지못한 번역이 아주 큰 몫을 한거같다.. 몇군데의 출판사들을 비교해서 좀 믿을만하다고 생각하고 선택했는데 큰실수를 한듯하다..번역이 매끄러웠다면 좀 더 좋았을텐데 많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