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세트] [BL] 고양이는 아홉 번을 산다 (총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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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바담
• 2018-02-26

작가님 작품은 개한마리와 두 남자부터 재밌게 봐왔어요. 이번 신간도 동물이라길래 기대 엄청 했습니다. 주력으로 이용하는 이북서점이 알라딘이라서 알라딘에 출간되기만을 기다렸어요. 이 작품도 역시 전 작품과 같이 저절로 힐링이 되네요. 단지 작품 특징이 잔잔물이라 그런게 안 맞는 분들은 좀 힘들 수도 있어요. 전 동화같고 잔잔한 힐링물 같은 작품 되게 좋아합니다. 그리고 동물이 나오면 엄청난 호감도 상승이라 보면서 행복했어요. 문체나 표현이 굉장히 예뻐요. 전 작품에서 로맨스가 약간 부족하다고 느꼈고 이번 작품 역시 동화같은 이야기이고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내다보니 L적인 요소가 조금 부족하기는 해요. 하지만 이번 작품에는 외전이 있어서 그 부분이 좀 충족되었네요. 본편과 외전은 좀 온도차가 크긴 합니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서 평소에 강아지만 좋아라했는데 고양이의 매력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앞으로 동물시리즈 많이 써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