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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spain님의 서재
  • 한낮의 달을 쫓다
  • 온다 리쿠
  • 9,900원 (10%550)
  • 2009-05-08
  • : 420

 

요새 온다 리쿠의 소설이 부쩍 쏟아진다고 생각했다. 벌써 올해만두 몇권이 출간이 되는지

물론 개중엔 좋은 소설도 있고 아닌 책도 있다.

 

처음 한낮의 달을 쫓다라는 책을 받아 들었을때 느낀 점은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보는 듯했다. 아마 이런 느낌을 가진 건

비단 나뿐만은 아닐듯~ 이 책의 스토리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표지

토끼와 소녀의 모습 마치 한편의 동화책 같기도 했다.

그런데 정말 궁금한 점 하나, 표지에 적힌 한낮의 달을 쫓다라는 글씨가 너무 위로

치우쳐져 있는데 이건 디자인의 실수? 아니면 제작의 실수? 원래 이런건가요? ㅎ

온다리쿠의 소설은 환상적이면서 매혹적이다.

그래서 그녀의 책에 더 끌리는 건지 내방 책장에는 그녀의 소설이 모두 모여져 있다.

 

이번 한낮의 달은 시즈카라는 돌싱에게 어느날 갑자기 이복오빠 겐고의 소식이 들려오면서

시작된다. 취재 중 사라졌다는 오빠의 소식. 그리고 시즈카는 '나라'로 향한다.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구성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마치 영화처럼 뒤섞인다.

몽환적이면서 환상적인 과거와 여행, 한번 읽으면 그녀의 매력에서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그녀만의 독특한 미스터리 하지만..... 이 책은 거기까지였다.

난 도저히 이 책이 독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할 수 없었다.

확실히 몽환적이긴 했다. 그녀의 스타일 같았다.

그렇지만 이 책이 선사하는 미스터리로서의 작품성은

솔직히 제로에 가까웠다. 그녀만의 몽환적인 느낌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좋아할 작품이지만

결말이 씁쓸했기 때문에 미스터리를 즐기는 팬이라면 잠시 생각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비슷한 시기에 온다리쿠의 어제의 세계라는 책을 읽어서인지..

참 상반되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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