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의 피
ilispain 2009/02/1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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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고 기대하던 경관의 피가 출간되었다.
이 책에 대해선 주변에서 워낙 수작이란 말을 들은 만큼 비체에서 출간 된단 소식을 듣고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이 책은 딱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다.
'대박책' 이 말외에는 적당히 표현할 단어가 없다.
아니 달리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읽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무조건 읽어봐라.
펼친 순간부터 사사키 조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다.
경관의 피는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이다. (개인적으로)
더욱이 작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에 오른 책이다.
138회 나오키 상 후보에 오르고 재작년엔 일본모험소설협회 대상까지 받았다.
그뿐인가 어디 이틀에 걸쳐 드라마로도 방영이 됐다.
그것만 보더라도 이 책이 얼마나 대단한 소설인지 알 수 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고 누가 그러던가?
<경관의 피> 이 책은 3대에 걸쳐 경찰관이 된 세 남자의 인생과 미스터리를 접목시킨
경찰 대하 소설이다.
경찰 소설의 대가다운 작가의 역량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작가 스스로도 혼신을 다한 책으로 필생의 역작이라고 까지 말했는데
그렇게 말한데는 어느정도 작가 스스로도 자신이 있었으니 말하지 않았을까?
맞았다, 정말 그랬다.
경관의 피 말 그대로 3대에 걸쳐 경찰의 길을 걷는 집안이다.
간단히 이 책의 줄거리를 말하자면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원인 모를 죽음을 맞자
그들의 죽음과 그 속에 둘라싸인 의문을 파헤치는 손자 가즈야의 이야기다.
물론 미스터리로서도 훌륭하지만 가족애의 찐한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책을 덮는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을 훔치고 있었다.
이 책은 흐름이 빠르고 박진감과 위기감이 넘쳐흐르기 때문에 정말 숨가쁘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 책이다.
수사 과정은 웬만한 스릴러 무비는 저리 가리 할 만큼의 박진감과 스릴을 주고 있다.
마지막까지 읽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가슴이 콩당콩닥 거리면서... 이런 흥분은 좀처럼 맛보기 힘든 법인데
작년 가노 료이치의 '제물의 야회'를 읽었을 때 이런 기분을 맛봤었다.
경관의 피를 제외하고 일본 소설을 논하지 마라
난 감히 이렇게 말 하고 싶다.
역시 기대했던 만큼 보람을 가져다 준 소설이었다.
이래서 비채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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