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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abrosm님의 서재
  • 인생은 기세다
  • 제니퍼 루이스
  • 16,200원 (10%↓900)
  • 2026-10-01
  • : 2,010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1.본 것(책의 줄거리)|인생이 나를 넘어뜨려도,
내 기쁨까지 빼앗기게 두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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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크고 작은 시련을 만납니다. 어떤 날은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기쁘다가도, 어떤 날은 세상에 홀로 남겨진 것처럼 외롭고 힘들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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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 우리는 흔히 이렇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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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되는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도대체 내 인생은 왜 이렇게 꼬이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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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 인생이 자신을 아무리 넘어뜨려도 다시 일어나 웃고, 노래하고, 춤추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할리우드의 국민 엄마라고 불리는 배우 제니퍼 루이스입니다. 대한민국에 윤여정이 있다면, 미국에는 제니페 루이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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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인생은 기세다》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저는 자신감 넘치는 사람의 성공담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책의 내용을 살펴볼수록 제목 속 ‘기세’라는 단어가 조금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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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루이스는 미국 미주리주의 가난한 마을 킨록에서 성장했습니다. 어린 시절 지독한 가난을 경험했지만,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브로드웨이 무대와 할리우드를 오가며 경력을 쌓았고, 58세에 드라마 《블랙키시》의 루비 존슨 역을 맡으면서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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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화려한 성공의 이면에는 깊은 아픔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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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정신적 고통과 씨름했고, 사랑했던 사람에게 사기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누구보다 자신을 잘 이해해 주었던 사촌 로니를 떠나보내며 깊은 상실감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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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제니퍼 루이스는 자신의 인생을 불행한 이야기로만 남겨두지 않았습니다. 상처를 돌보고, 다른 사람을 일으켜 세우고, 다시 웃을 이유를 찾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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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촌 로니를 잃은 뒤 젊은 공연 예술가 DJ 피어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이야기가 인상적입니다. 자신이 받은 사랑을 또 다른 사람에게 흘려보내는 모습에서 그녀가 말하는 기쁨의 깊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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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성공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설명하는 자기계발서가 아닙니다. 수없이 넘어지고, 때로는 울고, 분노하면서도 다시 자신의 삶을 살아낸 한 여성의 진솔한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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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깨달은 것|기세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일어나는 사람에게 생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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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가장 깊이 생각하게 된 단어는 ‘회복탄력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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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기세가 좋은 사람을 자신감이 넘치고, 두려움이 없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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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니퍼 루이스의 삶을 들여다보면 기세에 대한 생각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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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도 두려워했고, 상처받았으며, 무너졌습니다. 다만 그 자리에서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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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제니퍼 루이스는 극심한 시련을 경험했을 때 영화 《킬 빌》의 한 장면처럼 엄지발가락을 움직이는 작은 행동부터 시작했다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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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목이 유난히 마음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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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생을 바꾸기 위해 대단한 결심과 거창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작 무너진 자리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아주 작은 움직임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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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일어나는 일, 잠시 산책하는 일,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일, 오늘 하루를 다시 살아보겠다고 마음먹는 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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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깨달은 것은 기쁨은 고통이 완전히 사라진 다음에야 누릴 수 있는 감정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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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어려운 문제가 해결되면 행복할 수 있고, 모든 상황이 좋아지면 웃을 수 있다고 생각할 때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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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의 인생에서 모든 문제가 사라지는 날이 과연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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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루이스는 긴 상담과 자기 돌봄의 과정을 거치며 아픔과 분노를 다루는 법을 배웠습니다. 상처가 남아 있는 동안에도 새로운 기쁨이 들어올 자리를 만들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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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생의 기세를 결정하는 것은 내가 얼마나 자주 넘어지는가보다, 넘어진 후 내 삶을 어떻게 대하는가에 달려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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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인생이 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내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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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책을 추천하는 첫 번째 이유는 실패와 좌절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어 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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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실패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럴 때 실패를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로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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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니퍼 루이스의 삶은 한 번의 실패나 상처로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판단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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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유는 자신을 사랑하고 돌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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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친절한 말을 건네면서도 정작 자신에게는 무척 가혹할 때가 많습니다. 제니퍼 루이스의 이야기를 통해 나 자신에게도 회복할 시간과 다시 시작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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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이유는 기쁨을 다른 사람에게 흘려보내는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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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루이스는 자신의 상처를 돌아보는 데서 멈추지 않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곁에 서고, 사회적 불의에도 목소리를 냅니다. 그녀에게 기쁨은 혼자만 누리는 즐거움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는 삶의 에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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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거침없는 욕설이나 미국의 정치·사회 문제에 관한 내용은 독자에 따라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직설적인 표현까지도 저자의 개성을 보여주는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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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면 삶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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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시 일어서 볼 용기는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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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우리의 예상대로만 흘러가지 않습니다. 어제는 웃었지만 오늘은 울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날을 만나더라도 내 삶을 소중하게 여기며 다시 살아갈 힘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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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생이 뜻대로 풀리지 않아 지쳐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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