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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쁜이님의 서재
  • 마음 예보
  • 윤홍균 외
  • 18,900원 (10%1,050)
  • 2026-01-22
  • : 4,820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9명이 직접 환자를 진료하면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

현대 정신건강의 위기 알림은 이미 오래전에 시작되었고 현재도 많은 우려를 낳고 있는 시점에 『마음 예보』의 서평단 모집을 접하게 되어 신청했고, 당첨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읽게 되었어요.

저 또한 현대 정신건강 문제 중 하나인 우울과 불안증을 겪고 있어 책 속 내용들이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았어요. 우울, 불안, 공황 등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다고 할만한 증상들이 왜 생기는지 또 그 해결책은 무엇인지를 9명의 정신건강 의학과 의사분들을 통해 알려주고 있어요.

그중에 저는 특히 온라인, 비대면의 문제점이 눈에 들어왔어요.
소셜 미디어와 발전하는 AI, 그리고 비대면 생활이 익숙해짐에 따른 외로움과 고독, 이기심과 분노에 대한 이야기가 요즘 범죄와도 연결되어 무섭기도 하고 해결해 가야 할 사회적 문제까지 다루고 있음이 공감되고 좋았어요.

“외로움과 애정결핍, 무기력이 합쳐진 ‘정서적 허기’”(p.24)

정서적 허기라는 말이 마음에 깊이 새겨지는 순간이었어요. 단순한 우울과 외로움이 아니고 무기력만이 아닌 합쳐진 말이 있다는 것. ‘나도 모르겠어. 왜 그런 건지.’ 가 아닌 내가 겪고 있는 것에 이름을 붙여서 부를 수 있다는 것이 새롭게 느껴졌어요. 이름으로 부를 수 있다는 건 해소가 될 수 있다는 의미로 생각이 되더라구요. 이 정서적 허기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어 저도 행동하고 생각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어요.

내 마음이 단순한 감정만으로 되어 있지 않다는 걸 알게 되면서 불안함이 조금 작아진 느낌이 들었어요. 사람의 마음이 감정만이 아닌 뇌와도 연결되어 있고, 신체와도 연결되어 있어서 치료의 방법도, 위로 받을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한 것에 다행이라는 안도감과 약물치료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었어요.

“지극히 사적인 가치와 순간들에 늘 깨어 있고 또 몰입하는 것”(p.145)

의사 선생님이 모두에게 제안하는 ‘행복의 원리’를 알려주는 문장이었어요.
타인과 비교하게 되는 공간 SNS. 저도 하고 있지만 타인과 비교는 금물!!
한동안 열풍이 불었던 자존감. 자존감에 대한 책이 쏟아져 나오다가 최근엔 메타인지에 대한 책이 많이 나오고 언급도 많이 되고 있죠. 메타인지가 잘되어 있는 사람일수록 자존감, 자신감이 강하더라구요. 나를 보는 나의 능력을 키우는데 집중해보는 것. 생각만으로 되지 않죠. 행동이 필요합니다.
책을 보고, 사람을 만나고, 사유하고, 사색하는 과정을 통해 메타인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건 정서적 허기의 늪에 빠져있는 현대인에게 필수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당신은 메타인지가 잘되어 있나요?
정서적 허기를 느끼지는 않으신가요?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행동이 자유로운 대한민국이지만 정서적 허기에 외로움과 고독으로 자살 1위인 우리나라.

9명의 정신건강 전문의가 쓴 『마음 예보』를 읽고 마음 사용법을 익히는 건 어떠신가요?
정서적 허기, 번아웃, 가짜 ADHD, 트라우마의 굴레, 성취 강박 등 현대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전문의의 지식과 경험을 한 권의 책으로 살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세상인지 또 한 번 느끼게 됩니다. 병원에 가면 한 명의 의사에게 처방을 받지만, 이 책을 통해 9명의 전문의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받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정신건강에 위기가 찾아오는 순간마다 책을 펼쳐 현재 자신의 상태를 직시하고, 위로와 안정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되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따뜻한 표지에서 느껴지듯 정신건강 전문의들의 따뜻한 위로를 함께 받으시길 바랍니다.

#마음예보 #정신건강 #흐름출판 #윤홍균 #마음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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