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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쁜이님의 서재
  • 나 즈드라비
  • 조수필
  • 15,300원 (10%850)
  • 2025-12-08
  • : 85
‘나 즈드라비(Na zdravi)’는 체코어로 ‘~위하여’ 또는 ‘건배’의 뜻이라고 합니다.
무엇을 위하여 이들은 건배를 외치는지, 22개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신혼여행지였던 프라하를 이혼 여행지로 다시 찾은 지수빈.
유일한 가족이었던 엄마를 잃고 프라하에서 마민카(Maminka) ‘엄마’라는 뜻의 식당을 운영 중인 이해국. 수빈과 같은 아파트에 살며 자매같이 지내는 동생 백단비. 그리고 유지호.

이해국은 돌아가신 엄마와의 이별을 위해 생전 엄마의 로망이었던 프라하에 정착해 식당을 차린다. 그 식당에서 우연히 이혼 여행을 온 수빈을 만나게 된다.
이별을 위해 사랑이 시작된 곳을 찾은 사람들은 뜻밖의 우연으로 관계를 만들어 간다.
서로 상처를 들어주고 위로하며, 사랑을 느끼고 온기를 나누며 치유해 나간다.

책을 읽는 동안 섬세하고 따뜻한 문체를 통해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
낯선 장소 프라하에서 처음 만난 이들이 서로의 상처를 솔직하게 드러내고 위로의 마음을 주고받는 사이 읽고 있는 내 마음의 상처도 위로받고 치유받게 된다.

힘든 삶에도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주어진 하루의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고 또 실망하고 무너지더라도 다시 살아가고 이겨내는 것. 그것이 인간의 삶이며 우리에게 내일은 있다는 희망으로 견뎌내는 것이다.

가장 핵심이 되는 문장은 마지막 문장인 것 같다.
“그러니까 모두, 나 즈드라비!”

우리도 살아가다 보면 상처받고 힘들고 지친 나날이 계속 될 때가 있다.
하지만 견딜 수 있는 건 곁에 있는 사람의 온기와 그럼에도 내일이 있다는 희망이 있어서일 것이다. 우리는 서로의 삶에 연결되고 영향을 주며 살아간다.
나 또한 내 곁에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온기를 나눠주고 응원해 줄 수 있는 관계가 되길 바라본다.

【그러니까 모두, 나 즈드라비】

따뜻한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모든 분들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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