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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이기고 자주 집니다만
- 김혜진
- 17,100원 (10%↓
950) - 2024-12-16
: 98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우울증에 대한 중환자실 간호사이자 환자의 입장으로의 솔직한 고백
이렇게나 솔직하게 써 내려가다니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울증, 불안증, 성인 ADHA, 공황장애는 마치 유행처럼 이야기되고 있다.
너무 무거워도 안 되지만 너무 가볍게 다뤄져서도 안 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 겪는 사람의 입장은 겪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간호사로서 타인을 돌봐야 하는 직업을 가진 자로서 많은 어려움을 있었을 것이다.
나를 위해 병원을 찾고 의사를 만나고 이야기를 털어놓고 자신의 속 내를 다 드러내야 하는 정신과 치료는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정신건강의학과와 심리센터의 차이점도 잘 이야기해 주어서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이 들었다.
약으로 빠른 증상을 완화하고 상담으로 과거력을 치유하는 두 가지를 병행하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한 가지, 한 번씩 우울을 이겨내다 보면 보통의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보통의 삶이 가장 어렵다.’ 는 말이 있다.
오늘 하루 우울을 이겨내고 내일을 또 살아가는 다짐을 할 수 있는 것. 그것이 보통의 삶으로 가는 길임을 보여준다.
자신의 글이 세상의 모든 당신에게 다정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닿기를 또 자신에게 다정이 되어 준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가끔 이기고 자주 지는 생활이지만
삶을 살아내야 할 다정함을 안겨주는 책이었다
밥 잘먹고 약 잘 챙겨먹고 움직이며 잘 살아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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