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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방앗간주인  2014/01/03 15:40
  • 깨달음
  • 법륜
  • 10,800원 (10%600)
  • 2012-02-15
  • : 8,813

사회적으로 다양한 활동중이신 법륜스님의 강의를 들으면 아..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세상이 좋아져 굳이 강연을 찾아가지 않아도 영상을 통해 스님의 강연을 듣노라면 웃음이 나올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각양각색의 고민들을 스님의 지혜의 눈으로 풀어주시는데 저런 시각도 있구나 하며 놀라기도 한다.

우선 스님의 <깨달음> 이라는 책을 만날 수 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스님의 말씀이 모두가 좋아하지도 않을 뿐더러 심지어 비난을 받기도 한다.

경계를 짓지 않는 스님의 말씀은 평범한 우리가 이해하지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은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감사하다는 마음이 절로 우러나오게 만든 책이다.

살믄 과연 고통스럽기만 한것인가?

욕심, 집착, 아집... 행복해져야만 한다는 강박관념.

행복과 불행의 기준은 무엇인지?

'하늘' 이라는 단어는 좋은 단어인가 나쁜 단어인가.

'하늘' 은 가만히 있을 뿐, 그것을 좋고 나쁨으로 구분짓는 것은 우리들이다.

우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비'는 그냥 비일 뿐이고 우산이 없는 사람에게 비는 싫고 나쁜 것으로 정의내린다.

'비'는 그냥 '비' 일뿐인데 말이다.

이야기 하나하나 무릎을 치게 만들고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들며 사랑하는 이에게 이 책을 추천하게 만든다.

이 좋은 선물을, 말씀을 혼자 알기에 미안하고 내 곁에 있는 현재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본다.

고통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을 고통이라 정의내리고 그 덫에 갇혀 스스로를 괴롭히는 것일 뿐.

장황하고 어려운 법문이 아닌 친절한 선생님의 가르침처럼 부담없이 다가오는 말씀이라 누구든지 받아들이기 어려움을 없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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