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사귀 아이
#잎사귀아이 #특서주니어 #이보리 #차상미 #어린이문학
"재들 신경 쓰지 마, 너만 괜찮으면 괜찮은 거야"
어린이들이 기댈 수 있는 이야기
잘 쉬었다가 갈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작가의 어린이 이야기이다.
뜬금없는 이야기로 책소개를 해보자.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문구 회사에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마음에 드는 색을 고르면서 그 이유를 댓글로 달고 당첨되면 색연필을 선물해 주는 고마운 ^^
그래서 차근차근 그냥 좋은 색이 아니라 이유가 있는 색을 고르기 시작했다.
힘들었다.
선택은 늘 힘들다.
그래도 여름을 금세 떠나보내는 듯 한 느낌이라 온통 푸르렀던 여름의 초록을 기억하면 좋겠다. 싶어서 leaf green을 후보에 올려놓은 중이다.
이 책, 온통 초록, 연두, 녹색으로 가득한 책이다.
머리에서 새싹이 자라고 결국 나무가 될 수 있는 아이
선택을 통해 그냥 평범한 삶을 살 수도 있지만, 쇠빗의 도움을 받아야 몸의 변화를 막을 수 있는... 그래서 언젠가는 반드시 선택을 하게 될...
선택은 늘 어렵지 않나?
특히 내가 고른 운명이 아닌 이상 내가 펼쳐 놓은 선지 중에서도 고르는 것도 어려운데, 주어진 운명이 어쩌면 엄마를 떠나보내야 하고 매일 같이 쇠빗으로 머리를 빗어야 하고, 발바닥에서 잔털이 자라는 것을 견뎌야 하고....
잎사귀 아이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이며... 그 과정에 아이는 어떤 마음일지.... 그 여정을 지켜보는 친구와 주변 어른들은 또 어떤 마음인지...
다시 한번 작가님이 이 글을, 이야기 한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본다.
쉴 수 있는 이야기
아이들이 쉴 수 있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고...
유찬이가 찾는 솔이의 옆자리
아빠가 쇠빗을 들고 찾는 솔이의 곁
츠비츠비 우는 엄마가 찾아오는 솔이의 품
그 솔이가 찾는 숲
이런 이야기가 있는 책을 읽었다.
무언가 고민이 많은 아이가 찾으면 좋을 쉼이 있는 이야기...
어린아이보다 한참 나이가 많지만 편안함이 전해져서 잎사귀 아이랑 잎사귀 아이 이야기를 풀어 내준 작가님이 고마워지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