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공이 약사의 우리 집 구급상자
_병원보다 빠르고
_약국보다 가까운
_상비약 다 골라드림
#김영사 #동공이약사 #동공이약사의우리집구급상자 #약 #서평
그림을 그리는 약사님이며 건강 콘텐츠 크리에이터, 알덕이 캐릭터 사실 좀 생소한...
나의 SNS 활용에 대해 잠깐 적어보자면 내가 책을 읽고 서평을 써서 글을 올리고, 가끔 이전에 읽었던 내 글을 다시 찾아 읽는 것 외에는 다른 사람의 글을 막 찾아다니면서 정보를 수집하고, 유명하다고 하는 인플루언서의 SNS를 일부러 방문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 비해 활발하게 하지 않기에 작가님과 이 책을 몰랐다고 변명해야 하나? 사실 그래서 출판사의 신간 홍보가 너무 고마운 1인으로 이 책에 대해 출판사 인스타그램과 홍보를 통해 알게 되었을 때 참 좋았다.
우리 집도 우리 집이지만 학교 교무실에 비치된 약상자도 떠올랐기 때문이다.
우리 집이야 비어 있으니 문제이고 학교 교무실에 있는 약상자는 늘 새롭게 가득 채워지지만 뭐가 뭔지 모르는 것이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늘 찝찝하게 생각하던 그 문제에 아주 조금 해결책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이다.
서론이 너무 길었나?
이 책의 유용함은 책 표지 아래 짧게 딱 한 줄로 표현된다.
"이럴 땐 이 약을 드세요." 아니면 작가 소개에 "우리 집에는 어떤 약이 꼭 있어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여정이라고 생각을 하면 될 듯하다.
그리고 1인 가구부터 아이가 있는 가정, 노년기 부부 가구 구성에 맞춰 꼭 필요한 상비약을 엄선해서 제안해주고 있으며, 여행 시 챙길 필수 체크리스트까지 멋진 구성이다. 이 책을 읽고 상비약을 제대로 갖춰봐야겠다고 생각한 사람들이라면 책을 끝까지 읽은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약병에 붙일 스티커가 책 뒤에 있다는 생각지 못한 보너스에 아주 행복해질 것이다.
'약'이라는 것이 전문적인 영역에 속하다 보니 쉽게 얻을 수 없는 고급진 지식과 정보를 이 책 한 권에서 정말 많이 얻는다는 것이 참 좋은 일이며 다행스럽다는 생각까지 든다.
이제야 관심을 두고 챙겨보기 시작했다는 자책도 함께 들지만 이제라도 시작해보려고 하니 더 늦은 것보다 나은 것 아닌가 싶다.
이런 자책에 공감할 다른 지인들을 위해 이런 책이 있다는 것을 좀 널리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으로 보아 이 책의 내 평가는 여기서 끝내도 되지 않나? 싶다. 내가 다시 찾아 읽게 될 때를 생각해서 인상 깊었던 이야기들을 요약해 적어보려 한다.
_냉장 보관이 해가 될 수 있는 약이 있다는 것
_약은 분리 배출하지 않으면 토양에 매립, 하수구를 통해 자연으로 유입, 환경을 오염시키고 생태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가까운 보건소, 약국, 폐의약품 수거함이 있는지 확인하고 분리배출을 생활화해야 한다.
_운전 중 인후통 스프레이를 사용할 경우 의도치 않게 음주 운전 판정을 받을 수 있다.
_목이 붓고 아플 때 가글 소독액을 같이 사용하면 훨씬 빠르게 증상이 나아질 수 있다.
_쿨파스, 냉파스와 같은 반대 자극제 보다 다친 부위에 냉찜질을 할 때에는 해당 파스 대신 차가운 얼음팩이 유용하다.
_졸음을 유도하는 성분이 종합 감기약, 근이완제 근육통약에 포함되어 있어 노인들의 낙상 위험이 우려된다.
_콧물, 기침이 없는데 굳이 종합감기약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발열과 몸살에 더 알맞은 상비약 조합을 찾아야 한다.
_가루를 뭉쳐 만든 정제는 입안에 물을 채운 뒤 고개를 뒤로 젖히고 삼키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며, 반면에 캡슐은 물보다 밀도가 낮아서 삼킬 때는 고개를 앞으로 살짝 숙여서 삼키면 도움이 된다.
더 적으려고 하면 책을 다 베끼는 수준이 될 듯하며 책을 읽고 정리하자니 평소 아끼던 어떤 지인들에게 추천할지, 어느 공간에 비치하면 좋을지 그래 교무실에는 무조건 한 권 놓아두고 도서관에도 신청해야 하나? 마음이 급해진다.
예전에 양육자가 없는 가정 자녀를 위해 집안에 쉬운 일들을 직접 할 수 있도록 예를 들면 전구를 갈아 끼우는 등 말이다. 유튜브 콘텐츠를 하는 착한 어른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건강 크리에이터~동공이 약사님의 선한 영향력이 여러 콘텐츠와 함깨 이 책을 통해서도 필요한 공간과 사람들에게 널리 전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