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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우 서재

인간은 개성과 고유하고 독립적인 특성을 갖춘 한 존재라는 점 때문에 사랑하는 무언가를 추구하고 새로운 경험을 해나간다. 인간이라는 작은 정원에 고유함의 씨앗을 심고 길러내려는 마음이 없다면 과연 ‘사람‘이라 부를 수 있을까 싶다.- P158
실용주의는 우리에게 스스로 도덕적 심판관이 되라고 한다. 행동을 직접 살펴보고 결과에 차이가 있는지 판단해 논쟁이 헛된 것인지 의미 있는 것인지 결정하라고 조언한다.- P188
우리 자신의 완결성 체계 안에서 일어나는 모순 덕분에 우리는 자기 신념과 윤리를 이해하고 나 자신이 누구인지 진정한 결정을 내리도록 다시 한번 시도할 기회를 얻는다. 명확한 해답도 없고 경험으로도 알 수 없으며 실질적으로는 불가능한 이론상의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하는 그 순간이 바로 실패의 진정한 가치를 볼 수 있는 때다.- P294
실존주의자는 이렇게 말한다. 계속해서 선택하라. 이 부조리하고 의미 없는 세상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선택뿐이다.- P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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