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소개가 흥미로워서 구입했습니다. 읽기전에 키워드 얼핏 봤는데.. 주인수가 이렇게까지 정신병이 심할 줄 몰랐습니다. #트라우마수 정도가 아니라.. 후반으로 갈 수록 정신이 망가지는데 저는 #정신병도 넣어야 한다고 봅니다.
분명 초반 공을 만나기 전까지는 괜찮았는데..이 후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서..나중에는, 그냥.. 얘는 지금 정신병이 있고 약도먹고, 상담도 받고있는 상태라고 자기 납득하면서 읽었습니다. 그래서 후반까지 힘들었습니다. 그나마 마지막 + 외전등으로 나름 행복한 모습이 나와서 다행입니다.
메인 스토리 떡밥도 풀렸고, 공수 관계나 티키타카도 좋고 각각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그냥 수가 이해가 안 갑니다. 그냥 그럽니다.
+공이 불쌍하다고 느낀 소설은 오랜만이네요ㅠㅠㅜㅜ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