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 표지가 정말 마음에 들어서 언젠가 꼭 읽어 보고싶던 '아노르이실' 작가님 스폰서 입니다. 3권 정도면 스토리를 기승전결 풀기가 애매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이 책은 어떨까? 싶었는데, 외전까지 알차게 잘 마무리한 좋은 책입니다.
#재벌, #연상, #대표라는 키워드에서 느낄 수 있는 위압적이고 고압적, 오메가라는 열등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재벌 이미지를 생각하신다면, 막상 읽으면서, 조금 놀라 실 수 있습니다.(상대방에게 돈을 아낌없이 쓰는 할리킹은 있습니다. 이림이 괜히 가만히 있어도 돈이 들어온다고 한게 아닙니다.) 둘 다 성인이지만 읽을수록 알콩달콩+사랑싸움같아서 흐믓하게 읽었습니다. 참 귀여운 커플이예요^^
공인 유이림은 생각보다 더 귀엽고, 애교가 많고, 자제력있고, 배려있고..비록 책 후반부에 대형 사고를 치지만, 아이러니 하게 그게 무윤에게는 해결의 열쇠가된다는 점이.. 작가님 의도로 쓰셨겠지만, 한 행동에 비해 너무 쉽게 용서 받은게 아닐까 싶은 섭섭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ㅠㅠ 그래도 얘는 착하다.
+오메가버스라서 알파, 오메가, 각인소재가 등장합니다. 참고로 작가님이 씬을 잘 쓰십니다.(무윤 울리기에 진심이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