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부모를 여의고 재산을 노리는 친척들의 독아에 갈기갈기 찟길 위기의 가련한 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친구의 아들이자 아버지에게서 사업을 배우고 있던 남주의 도움을 받고
그는 그런 그녀를 위기에서 보살펴줍니다. 원래부터 호감이 있던 터라 자신을 돌봐주는 아름다운 청년을 사랑하는 소녀.
그런 두 사람은 축복속에서 맺어지고. 하지만 호사다마라 모든것을 쥐게 된 남주를 시기하는 남주의 동창이
남주가 출장으로 집을 비운 사이 그녀를 습격합니다. 폭풍우라 폭풍을 무서워하는 부인이 걱정되어 돌아온 남편은 그런 그녀를 구하고
둘이서 계단에서 굴러떨어졌지만 일어선건 증오스런 그놈.
사랑하는 남편을 눈앞에서 살해당하고 그 살인범에게 사로잡힌 가련한 신부로 시작합니다.
증오스럽고 가증스러운 남자에게 유린당하는 신부는 어떻게든 감금된 곳을 탈출하려하고.
간신히 탈출한 그녀는 거기에 얽힌 진실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사연은 밝혀지고 우여곡절끝에 해피엔딩을 맞습니다..
스토리가 나름 배분하고 재미나게 잘되어있습니다. 역시 야마노베씨인거 같아요. 뭐랄까 가벼운 소재라던가 이런거 보다 이렇게 적당하게 무거우면서도 신파적인 감성의 소설이 정말 장점이신듯요. TL장르에서 믿고 보는 작가중에 하나죠.
나중에 알고보면...알고보면이 몇번 되풀이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거나 갈수록 히도우 님 그림이 이뻐지십니다.
컬러 이뻐진건 애저녁에 이뻐졌고 흑백 삽화가 조금 떨어진다 싶었는데 이번에는 안전 내지 삽화까지 이쁩니다.
씬이라던가 이런걸 보여드리고 싶을 지경입니다.
빨리 정발되어 다른 분들께도 보여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