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률 완역 삼국지
머털도사 2026/02/0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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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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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난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이문열 평역 10권짜리 삼국지를 읽었다. 그리고 지금도 그 삼국지를 가지고 있고 가끔씩 보기도 한다. 그 삼국지에는 이문열 씨의 해석과 견해도 같이 있어서 그 나름의 가치가 있다. 어렸을 때 혼자 있을 때가 많았었는데 그때 삼국지는 나의 좋은 친구가 되어 주었다. 아직도 삼국지를 처음 읽었을 때 느꼈던 흥분이 생각난다. 그래서 삼국지 원본 그대로 완역한 삼국지가 나왔다고 했을 때 가슴이 뛰었다.
이 책은 삼국지 그 자체다. 원전 그대로, 시 한 줄 빼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한자 말이 아닌 우리말로 최대한 바꾸고 삼국지연의 그대로 번역하고자 했다고 한다. 이 모든 작업들이 10년, 20년에 걸쳐 이뤄졌다고 하니 저자의 인내와 노력이 참으로 대단하다. 삼국지는 중국어 그대로 읽어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그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런데 그 어려운 일을 누군가가 대신해 주어 이렇게 읽을 수 있다니 참 감사할 뿐이다.
삼국지 1권은 우리가 너무도 잘 아는 이야기들이 나온다. 유비, 관우, 장비가 복숭아 나무 아래에서 도원결의를 맺고 의형제가 된 것부터 황건적, 동탁, 조조와 여포의 싸움까지 유명한 인물들과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어른부터 아이까지 함께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어투로 쓰여져 있으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독성이 상당히 높다. 원전을 그대로 읽는다는 기쁨도 있다.
삼국지는 인류가 지구에 존재하는 이상 계속해서 읽혀질 고전 중의 고전이다. 난 이 책을 서평단을 통해 받고 고민 아닌 고민을 하고 있다. 전권을 소장하고 싶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물론 집에서 반대할 것 같아 조심스럽지만 말이다. 삼국지 팬이라면, 아니면 삼국지에 입문할 생각이 있는 사람, 모두에게 박상률님의 완역삼국지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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