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 스팟

• 스위트 스팟
• 샘 리처드
• 2025-02-26

많은 사람들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두려워한다. 그래서 점을 보기도 하고 많은 책이나 콘텐츠를 접한다. 자기 계발서는 시기와 상관없이 여전히 많이 나오고 많이 팔린다. 그러나 그대로 하는 사람들은 적은 것 같다. 처음에는 이 책도 그런 많은 자기 계발서와 같은 책인 줄 알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시중의 많은 자기 계발서와는 결이 다른 책이다. 이 책의 목차만 봐서는 별 차이를 못 느낄 수도 있다. 물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이드를 제시하기는 한다. 그렇지만 이야기를 전달하는 사람이 누구냐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느낀다.

이 책의 저자는 미국의 교수님이자 한국의 건국대학교 석좌교수를 겸임하신 분이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과 한국 대학생 이야기가 곳곳에 등장한다. 타인에게 피드백을 받아 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고 싶다면 외부인에게 피드백을 받아보면 된다. 교수님의 시선을 통해 우리를 보는 경험은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이 책은 무척이나 술술 읽힌다. 정말 재미있다. 저자는 소위 아는 척하지 않는다. 독자의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눈높이에 있다. 학생들에게 배운다는 신념을 가지고 평생 강단에 서셨다는 말은 거짓이 아니었다. 책을 읽는 내내 독자의 마음을 잘 알고 따뜻하게 감싸주는 느낌이 들었다. 어려웠던 젊은 시절부터 여러 도전을 해 왔던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시기에 공감도 많이 간다.

난 이 책을 많은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살아가야 할 방향과 지혜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어릴 때 읽으면 좋을 것 같다. 특히 청소년이나 대학생들은 꼭 읽어 보기를 바란다. 물론 나와 같이 나이 든 사람도 아직 늦지는 않았다.^^

“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