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의 고전
머털도사 2024/07/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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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 아리스토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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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6
- : 900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인문고전
요즘 정치에 혐오를 느끼는 사람이 많다. 정치에 관련된 뉴스를 보면 정말 혼란스럽다. 그렇지만 설령 어렵다고 하더라도, 꼴도 보기 싫어도 관심을 가져야 하고 배워야 할 영역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과 정치는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정치는 어렵다. 정치는 복잡하다. 정말 잘못된 편견이다. 사실 사람은 정치적인 동물이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었을 때부터 정치는 시작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기원전 384년에 태어났고 그의 스승은 플라톤이었다. 스승인 플라톤과 더불어 그는 서양철학사에서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이데아, 동굴이론 등 수많은 사람들이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이론들을 이야기한 사람이다. 그에게 철학뿐만 아니라 서양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기독교도 많은 영향을 받았고 그 영향력은 오늘도 유효하다. 그러한 그가 정치학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 책은 총 8권에 걸쳐 103장에 걸쳐 전개된다. 가정과 국가, 정치체제 일반, 정치체제 종류, 다양한 정치체제, 정치체제의 변혁, 여러 유형의 민주정과 과두정의 조직, 가장 훌륭한 정치체제, 가장 훌륭한 정치체제에서의 청소년 교육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그리스어 원전을 그대로 완역했다는 데에서부터 엄청난 신뢰감을 준다. 책의 분량만큼 내용의 깊이도 상당해서 꾸준히 읽지 않으면 따라가기 힘들다. 어떤 면에서는 논문을 읽고 쓰는 것과 비슷하다.
아리스토텔레스가 태어나고 자랐던 그리스는 그 어떤 문명보다 다양한 정치체계가 존재했고 발전하고 사라져 갔던 곳이다. 그 당시 158개에 달하는 도시국가들이 있었다고 하니 그 대단함을 짐작할 만하다. 그곳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얼마나 많은 경험과 성찰을 했을까? 꼭 한번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 혹 읽지는 못하더라도 정말 한 권쯤은 집에 소장해야 할 책일 것이다. 다 읽으면 물론 좋고^^ 모두들 파이팅~~ 이 책을 번역한 박문재님의 수고와 노력이 느껴진다. 정말 감사하다.
“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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