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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콜 선생님과 함께하는 EBS 쿠킹클래스 : 영양 가득...
  • 니콜
  • 12,920원 (5%400)
  • 2015-04-15
  • : 63

영어공부를 하고 싶으신 분...요리를 잘 하고 싶으신 분.. 모두 이 책을 선택해도 좋다. 이 책을 펼치면 영어도 나오고 맛난 재료와 그 재료로 만들어진 음식이 나온다. 영어공부도 하고 맛난 음식도 손에 익히고 일석이조인 책인 것이다. 그래서 책을 손에 쥐고 난뒤에 한장 한장 펼쳐보다가 울아들 책상위에 던져놓았다. 볼지 안볼지는 모르겠지만 영어 공부하기에도 그렇고 나중에 자신의 와이프에게 사랑받는 필수조건으로 요리를 할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서이다. 영어 단어도 그렇게 어려운 단어만 있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쉬운 영어이나 초보자에게는 조금 어려운 영어도 양념으로 들어가 있다. 하긴 초보자에게 쉬운 단어가 어디 있겠냐마는...이 책을 정독하고 나면 영어가 눈에 들어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혹시 울릉증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해소할 수도 있을 듯 하다. 이런 책 쉽지 않다.

 

맛난 음식 가운데 도시락으로 쓸만한 음식이 가득해서 마음에 더욱 들었다. 음식솜씨 없는 나로서는 산에 오르기 위해서 필수 음식만 가져간다. 그런데 다른 이들은 산에서 잔치를 할 정도로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을 가득 들고 온다. 마냥 얻어먹기도 민망하고.. 내가 가져온 도시락을 펼치기도 쑥쓰러웠던 기억이 있다. 그런 나에게 꼭 필요한 음식들이 다양하게 들어있는 것을 보면서 한번 만들어 가봐야지.. 이제 우리 도시락도 다른 이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될거라는 모습이 머리를 지나간다. 하기야 그것도 내손이 움직여야 가능한 일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음식하나에 영어한줌을 먹고.. 영어를 익히면서 맛난 음식도 만들어보고 .. 그렇게 재미난 시간이 지나가는 듯 하다. 춘권은 내가 좋아하기는 하지만 만들기에는 손도 많이 가고 재료도 우리 먹지 않는 흔하지 않은 재료가 들어갈 거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하지만 그렇지만도 않은가 보다. 게다가 요즘에는 또띠아나 스파게티 소스도 마트가면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래서 구하기 쉬운 재료가 된 듯 하다. 그렇게 마트에 파는 재료 몇개를 사다가 뚝딱뚝딱 하면 한가지 요리가 탄생하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요리라면 엄청난 재료와 엄청난 솜씨로 만들어진다는 .. 엉뚱한 선입견이 앞서 아예 특이한 음식은 만들수가 없다고 제쳐 놓았던듯 하다. 덕분에 울아들은 엄마는 이상한 요리는 못 만든다는 결론을 낸 걸로 알고 있다. 이 책으로 아들에게 점수를 따는 엄마가 되기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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