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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꽃별님의 서재
LG ay
아기꽃별  2019/11/23 01:16
  • LG Way 엘지 웨이
  • 노경목.고재연
  • 16,200원 (10%900)
  • 2019-06-24
  • : 139

더 길게 되돌아볼수록 더 멀리 내다볼 수 있다.

- 윈스턴 처칠


2018년 5우러 별세한 구본무 회장의 자서전 같은 느낌의 책이자, LG라는 브랜드의 자부심을 표현한 책이라고 볼수 있다.


자본주의 경제에서 기업의 첫 번째 목표는 이윤 추구라고 하지만, 그 바탕으로 LG는 기본을! 기초와 근본을 꾸준히 강조하고 지켜가고자 하는 기업이라고 한다.


 총 5 부분으로 분류되어 있다.


1장 사랑해요LG

2장 오래가는 기업의 비결

3장 파격이 필요한 순간

4장 고난의 시기가 찾아오면

5장 기업이 오래 빛나려면


1장과 2장에서는 구본무회장에 관한 내용이 다른 부분보다 많이 있다.

1등을 중시 여겼지만 사람이 먼저라는 인식과 정치 권력에 기대지 않는 정도경영은 LG의 가장 기본적인 철학으로 자리매김했으며, LG는 독립운동에 힘을 보탠 기업이었다.


가족경영을 운영하며 여러분야에 도전을 하였다. 

그 중 쓴 고베를 마신 분야가 통신분야였던거같다. 상위를 달리고 있다가 후발주자가 됨으로 많은 적자를 그리고 전문CEO의 영입으로 가족경영에서 전문경영으로 변화를 시도하게 된 계기가 된것같다. 여기에 욕심내지않고 전문경영을 받아들임이 존경스러웠다.


오랫동안 공들여 일궈놓은 무언가를 포기한다는 것은 사람에게든 기업에든 쉽지않다. 손에서 놓기를 망설이다 파국을 맞은 뒤에야 실패를 인정하곤한다. 하지만 막상 포기하고 조금 물러나서 생각하면 과거에 부여했던 만큼의 큰 의미를 지닌 일이 아니었던 경우가 많다. 그것을 포기해야 새로 개척할 길이 보인다.


최근 가습기사건에 이어 미세플라스틱의 문제가 두각되고 있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형광표백제라던지, 미세플라스틱으로 향기를 남기는 등은 건강상 헤를 끼치는 것과 환경파괴의 원인으로 두각되고 있기에 관심을 두고 있었고, 제품을 구매할 때 많은 고민을 하게되었는데, 무엇보다 요즘 시각에서 가전은 LG ! 생활용품은 LG생활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믿음이 간다.


이렇게 소비자에게 믿음을 심어주기까지의 과정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는것같다.

믿음이 생기는 것은 오랜시간 지켜보고 경험을 쌓았기에 생기는 것이며, 물건이 아니고, 기업이 아니라 사람을 생각하며 일궈낸것이라는 것이 담겨져있다.


LG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우리것을 지키고자하는 기업,

정치와 결탁하여 부정을 저지르지 않는 기업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말미에 우리 종자를 팔렸음에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으며, 현재 역발상으로 종자를 사오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여기에 관심을 기울려봐야하지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앞으로 AI시대가 다가옴에 LG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음을 말하며 이 책은 마무리를 한다.


기본을 강조하는 경영원칙을 배신하지 않는 경영, 지속적 경영의 성장축, 기본을 강조한다.


우리가 모여 기업이 형성되었다.


우리 개개인, 기본을 생각해보자.


삼성에 관한 책은 많이 읽었지만, LG에 대한 책은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이야기를 풀어가는 형식이 자연스러워 술술 읽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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