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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꽃별님의 서재
  • 왕초보 7일 완성 손글씨
  • 유제이캘리(정유진)
  • 14,940원 (10%830)
  • 2018-10-19
  • : 653

악필도 부꾸러움도 사라져요, 예뻐진 글씨는 보너스!!!!

항상 지나쳤는데, 악필인거같은 느낌은 있지만 지나치게 되었다.

7일 완성이라는 말에 켈리그라피를 접하게 되었다.

어떻게 일주일만에 나의 악필을 고쳐준다는 거지?

궁금했다.

책이 손에 들어오는 순간 본권과 연습용이 두권이 왔다.

본권을 읽는데 캘리그리피펜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주문했다.

못하는 사람이 꼭 장비탓하는 것 처럼 모든 것이 갖춰진 상태에서 읽고 싶었고 연습하고 싶었다.

펜이 도착하는 순간!

바로 책을 펼쳐 읽었다.

하루 10분! 자음과 모음을 균형있게 쓰는 연습을 따라했다.

그 전부터 오랫동안 펜을 쓰고 싶어 펜잡는 법을 찾아보고 있던터라 유제이가 말해주는 대로 펜을 잡았는데 이것이 맞는 것인지 자신이 없었다. 유제이가 잡고있는 펜과 손을 사면에서 찍어 넣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던 순간이었다.

여차 펜을 잡고 초등학교 1학년에 쓰기책처럼 연습을 했다.

쓰다보면 펜의 강약에 의해 글씨가 완성된다는데 난 왜 일관적일까? 너무나 일관적이고 그동안의 습관으로 인해 유제이의 글씨를 따라가는게 힘들었다. 유제이의 말을 빌리면 나는 펜을 꽉! 잡고 쓰는 부류에 속한다.

그래서인지 힘을 빼는데 너무 어색하고 펜이 나뒹구르는 느낌에 따라쓰기가 어려웠던거같다.

따라 쓰기부분이 많아 좋았다.

요즘 책을 읽을때 생각나는 부분을 줄긋고 생각을 적고 하고픈 독서유형을 해볼까 생각 중이었는데 대 놓고 하라는 [손글씨]책은 두팔벌려 환영한것이다. 다만 그동안의 나의 악필습관이 몸에 배여 일주일 따라했지만 여전히 자음과 모음엔 흔적이 남아있다.

요즘에 캘리그라피를 배우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그리고 장기간 한다는 것이 이해가 된다.

더욱이 전자체가 있으니 손글씨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으니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거같다. 손편지! 추억이 된거같아 아쉽다. 매일 일기를 쓰는 사람도 가계부를 쓰는 사람도 컴퓨터를 통해 폰의 앱을 통해 하는 사람이 많듯 말이다.

손으로 자신을 나타내는 글씨모양! 서체!

나만의 악필서체보다는 유제이서체를 연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나만의 캘리그라피를 만들어보는게 어떨까라는 생각을 7일동안 써보며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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