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생존의 법방을 일러주는 생존의 비밀을 읽으며 주위를 살피면,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질병은 시기와 장소도 모르게 벼란간 다가온다. 좀더 총체적인 생각과 독서의 결과로 써두었던 글로 리뷰를 대신할까 한다. 우리 부모는 어떠할까 자식에게 닥칠 병을 안다면 알려주고자 노력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천지부모의 마음 아닌가, 이를 알고 함께 읽고 대비함이 옳지 않은가 한다.
우리는 지금, 인류 역사와 문화의 어떤 시기에 와 있는가를 바르게 알 때 그에 따른 준비를 통하여 희망찬 새 시대로 갈 수 있다. 지구에 가을이 있는 것은 우주에 가을이 있기 때문이다. 대자연의 순환 이치에 따라 가을엔 열매 맺기 위해 인류 역사, 문화의 뿌리를 찾아서 돌아가야 한다. 근거, 뿌리가 없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뿌리를 찾을 때 진정한 나를 찾아 결실을 맺을 수 있으리라.
『천부경(天符經)』의일적십거(一積十鉅)로 열리는 우주의 가을이 오고 있다. 동서고금의 예지자 들이 우주 1년 주기 129,600년에 따라 일어날 가을 소식을 전하고 있다. 지축 정립, 치명적인 질병 오염(노스트라다무스), 극이동은 재조정의 시작(에드가 케이시), 대천재, 돌림병(격암 남사고), 극이동은 지구 자체의 정화, 새로운 문명도래, 화산폭발, 악성 전염병(루스 몽고메리), 북극 해빙, 지축 정립, 심판은 멸망 아닌 성숙과 결실(탄허 스님), 자장축 이동, 대재난, 전염병(고든 마이클 스칼리온) 등 인류 문명과 역사의 대전환을 알리고 있다.
가을은 생명의 근원, 뿌리자리로 돌아가는 계절이다. 우주의 가을은 곧 원시반본(原始返本)의 도심(道心)을 찾아야 할 때이다. 그 도심이란 무엇인가? 인류 문명과 역사의 대전환에서 인류 생존의 법방을 찾아 인류 구원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다. 역사는 반복된다. 지나간 일을 알면 다가올 일을 안다. 우주의 가을에 맞는 옷을 준비해야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