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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80님의 서재
  • 최재천의 희망 수업
  • 최재천
  • 17,100원 (10%950)
  • 2025-02-03
  • : 12,825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떻게 숙론하고 어떻게 통섭하여 우리는 이 세상을 잘 살아갈까?
이 책은 총 11개 레슨으로 나와있다.
AI 시대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통섭형 인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진짜 공부를 하는 방법
책 읽기를 빡세게 하는 방법
모든 일의 마지막에는 글쓰기를 해야 한다는 것
소통이 안 될 때는 토론보단 숙론을 해야한다는 것
아름다운 방황의 중요성
어느 줄에 설 것인가에 대한 고민
그 외에 저출산 문제, 가족이야기, 생명의 본질 등 정말 다양하고 딥에게 수업을 받는 느낌이다.

독서는 취미가 아니라 일이어야 한다. 잘 모르는 분야를 책을 붙잡고 씨름을 하는 게 훨씬 가치 있는 독서라고 생각하며 같은 분야의 책을 한 권 읽고 두 권 읽고 세 번째 읽으면 신기하게도 책장을 넘기고 있는 자신의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특히나 요즘 세대에게 독서만한 스마트한 전략은 없어 독서를 통해 여러 분야의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자신감이 생겨 대화나 만남도 다를 것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홀로움을 환해진 외로움이라 말합니다. 스스로 선택한 혼자 있음은 사무치는 외로움이 아니라 혼자서도 충만한 외로움이지요. 이렇듯 자발적인 자기 시간을 확보가 창의성과 생산성을 담보합니다."
주말 하루 서너시간만큼은 날 위한 시간으로 책을 읽거나 다이어리를 정리하고 노트의 글을 적는 이 시간만큼은 진정한 홀로움이기에 교수님의 이 표현은 너무나 와닿았다.

조금만 노력하면 소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살지만 소통이란 건 원래 안 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니까 서로 니가 내 말을 들어야지라고 생각하고 상대를 내 뜻대로 조정하려고 한다는 것 즉 소통이란 협력이 아니라 밀당의 과정이다. 근본적으로 우리는 각자 자기의 생명을 가진 별개의 생명체들로 그러다 보니 내 생명에 관련된 일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나를 죽이고 남에게 협조한다는 것은 사실상 굉장히 어렵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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