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썬80님의 서재
  • 오십의 말하기는 달라야 합니다
  • 이호선
  • 16,200원 (10%900)
  • 2024-09-25
  • : 412
이 책은 50대의 말하기에는 어떤 것이 중요한지
말은 그저 도구일뿐 중요한 건 그 말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 상대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마음 그리고 진심을 담은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열정. 이것들이 바로 맛있는 말의 재료 라고 이야기한다.
꼭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는 거 같다. 방법과 코칭이 하나로 이루어져 있는데 나는 주로 관심 있는 내용을 먼저 보고 전체적으로 읽어 보았다
공감했던 이야기로 소개를 하자면
처음 만나 불편하고 어색할 때 그 첫 만남을 부드럽게 만드는 아이스 브레이킹 노하우의 기술을 볼 수 있고
상대를 빛나게 하는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 수 있다.
"말 잘하는 사람 중에는 순발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있어도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배려란 내가 아닌 그 누군가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만일 사람들의 나를 반복해서 찾는다면 그것은 내가 지닌 역할을 정확히 알고 그에 맞는 임무를 수행했기 때문이다."
꼰대어 파헤치기 부분에서는
경험을 나누되 강요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나도 이 부분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늘 생각했다.
"경험을 나눌 때 '내가 해봤을 땐 이랬는데 너는 다를 수도 있어'라고 말하며 상대방의 선택을 존중하는 것. 결국 경험 공유의 핵심은 균형이다. 우리의 경험에서 얻은 지혜를 나누되어 그것이 절대적인 진리가 아님을 인정하는 것 이런 균형 잡힌 태도는 더 풍부하고 의미있는 대화를 이끌어낸다."
작가가 리포터를 하게 된 에피소드를 보면서 역시 말의 힘은 생각보다 강력해서 생각을 마음속으로 하는 거보다 밖으로 내보내는 게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잘 볼 수 있었다.
생각만 하지 말고 한 번이라도 더 외치고 이루고 싶은 꿈을 끊임없이 주변에 말하는 것 당장에 내가 내일부터 해야 할 일 같다.
이 책은 말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말 덕분에 삶이 풍요롭게 변화되길 바라는 책이다. 그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아주 좋은지침서가 될 것 같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