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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80님의 서재
  • 뼛속까지 내향인이지만 잘살고 있습니다
  • 전두표
  • 15,120원 (10%840)
  • 2023-10-27
  • : 169
이 책은 본인이 내향인이라면 공감을 자아낼것이고 나처럼 외향인이라면 주변에 있는 내향이나 앞으로도 만나게 될 내향인을 이해하는데 아주 도움이 될 것이다.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독촉하고 강요하지 않고 그냥 두는 것 조용히 말을 걸어주는 것이 내향인와 잘 지낼 수 있는 비결 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감

심리학자 융은 내향성과 외향성을 이렇게 정의했다. '내향성은 에너지가 내부로 향하는 심리기제이고, 외향성은 에너지가 외부로 향하는 심리기제'라고 말이다. 즉 내향인은 에너지를 자신 안에서 얻는다. 외향인은 에너지를 외부에서 얻는다. 사람으로 부터 에너지를 얻는다.

'소심'한 것과 '내성적'인 것을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소심한 사람들은 내성적이라고, 내성적인 사람들은 소심하다고 생각한다. 정말 그럴까? 아니 그 둘은 전혀 다르다. '소심하다'라는 단어는 사전적으로 '대담하지 못하고 조심성이 지나치게 많다'라는 뜻이다. '내성적'이라는 단어는 '겉으로 드러내지 아니하고 마음속으로만 생각 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말을 하려면 이것저것 신경써야 한다. 한 말을 떠올려야 하고, 말할 타이밍을 노려야 한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내향인은 에너지를 많이 빼앗기기 때문에 말을 하지 않는다. 대신 말을 걸어주면 대답은 잘한다.

내향인은 누군가 먼저 다가와 주면 대화를 잘 나눈다. 동족을 찾아도 수다쟁이가 된다.

내향인은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이 아니다. 신중하고 과묵한 사람이다. 사람이 생각하는 것처럼 부끄러움을 가지고 있지만 부끄러움이 많은 건 아니다. 내향인이 부끄러워하는 것처럼 보이는 행동 중 상당수는 신중한 태도에서 비롯된다.

나는 혼자 일하는게 좋다. 다른 사람의 지시와 확인을 받는 것보다. 혼자 계획하고 처리해야 능률이 오른다. 이것저것 신경 쓰지 않으며 오롯이 일에만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향인은 압박받지 않을 때 집중도가 올라가고 유의미한 성과를 낸다.

내향인은 인간관계를 좁게 맺는다. 인간관계가 좁으면 관리하기 편하니까. 스트레스를 덜 받으니까. 무엇보다 집중력과 에너지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잘 맞는 사람만 소수로 깊게 사귄다. 인간관게를 지혜롭고 효율적으로 맺는다. ​

​내향인은 내향인으로 살아가는 게 가장 편한 법이다. 생겨 먹은게 내향인이니까, 내향인으로 태어나서 내향인으로 자랐는데 뭐 하러 굳이 외향인이 되려고 하는가. 맞지 않은 옷을 입으면 불편하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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