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시작에 맞추어 강력 추천하는 도서.
사람, 동물, 살던 곳 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별의 이야기들로 꽉 차있는 책.
20명의 작가님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대화하듯이 나에게 말을 건네주는 책. 그리고 그런 이야기들을 또 다른 책과 음악, 그리고 영화까지 소개해 주는 보따리 책이다.
"이건해" 작가님의 두렵지만 고독하지 않은 中
- 문학의 역할 중 하나가 '자신이 혼자가 아님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한다.
"슭" 작가님의 목걸이는 코트 주머니 구멍으로 빠졌던 것일지도 中
- 이별의 속성 중 하나는 '보는 것'이다. 이별한 후에야 비로소 보이는 것이 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이가 위로와 공감을 느끼고, 이별을 통한 슬픔보다는 성장을 이루시기를.
: 이 후기는 warmgrayandblue 크루 1기로 선정되어 제공 받은 책으로 남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