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링북을 알기 전부터 스티커 컬러링북이라는 걸 해본 적이 있었어요~
이번에 시대인 출판에서 출간한 스티커북은 처음 해봅니다!
그 동안 했던 것들은 명화나 세계의랜드마크 등등 주제를 가진 스티커 북만 했었어요.
표지를 딱 보는 순간 디저트를 주제로 한 스티커북은 처음이라 더욱 설레입니다~^^

표지도 딱 제가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 중 하나인 팬케이크네요!
배경이 어두운 색이라 뭔가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이 확 와닿아요.

첫 페이지를 펴보니 친환경 인쇄로 만들어졌다는 말이 나옵니다
코로나로 인해 인쇄에 신경을 써서 만들어주신 만큼 신뢰가 더 가네요~ㅎㅎ
새 책의 향기는 언제나 기분이가 좋아요

다음 페이지는 목차입니다.
정말 알찬 구성이에요!
사과,멜론,포도..과일들과 디저트들..너무나 먹음직스럽습니다~

저는 표지이기도 하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팬케이크를 선택했어요
팬케이크는 안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지만요 ㅎㅎ
처음에 도안을 보았을 때는 복잡해서 숫자를 잘 찾을 수 있을까 막막하기만 한데..
막상 붙이기 시작하면 쭉쭉 집중력이 생기면서 숫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는 숫자를 순서대로 찾는 게 맞다고해서 그렇게만 고집해왔지만,
좀 더 빨리 찾기 위해서 보이는 숫자 먼저 붙입니다.
어느 새 보이는 숫자부터 하니 세 장중에 한장은 끝나고 두장만 붙이면 끝!

그리고 정말 좋았던 점은 다른 스티커 컬러링북 출판사에 비해 난이도가 쉬운 편입니다
스티커 크기 자체가 큼직하니 붙이는데 부담도 덜어주며 큰 것 부터 얼른 붙이고 싶은
충동이 막 일어나요!

특히 명암이 들어가서 입체감을 강조한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ㅎㅎ
진한 부분과 연한 부분이 구분되어 있어서 어느 부분에 들어갈 지 예측 하는 재미도 있구요!
물론 색칠 할때도 마찬가지이지만요.참고로 그림 그리고 싶을 때
요거 보고 그리면 좋을 것 같은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팬케이크를 한 20분만에 완성했습니다

다음은 난이도가 가장 어려워 보이는 포도를 선택했어요!
포도 역시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죠!
쉬운 것만 하는 것보다는 어려운 도안이 더 끌리고 성취감도 배로 느니 더 하고싶어지더라구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보이는 숫자부터 시작합니다.
너무 집중하는 바람에..중간에 과정을 찍지 못했어요ㅠㅠ

특히 포도 줄기? 꼭지 부분의 입체감이 너무 이뻐요
스티커북은
흰색부분이 안보이게 붙이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이리 돌리고 저리 돌려서 붙이다 보면 잡생각은 저리가라에요
완성 한 후에는 썰렁한 벽에 붙여놓으면 인테리어 효과로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과 어른들까지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집콕 취미로는 최고에요!
집순이분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취미입니다
잡생각과 해야 할 일을 잠깐 쉬고 싶을 때
시간 때울 때 성취감을 느끼고 싶을 때
가장 재밌게 즐겨 할 수 있는 간단한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하지 않은 부분은 저희 할머니께도 해보시라고 추천하려합니다.
전에도 이것보다 더 간단한 도안을 해보셨는데 너무 재밌으시다고 무려 3개나 하셨었어요
연세가 있으신 저희 할머니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나이 제한이 없는 취미같아요!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좋은 책을 받아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