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쓸까‘ ‘어떻게 살까‘ 묻고 답하기 - 249
다중지능 이론의 창시자인 하워드 가드너는 먼저 일곱 가지 지능을 제안하고 나중에 여덟 번째 지능을 추가했다.
일곱 가지 지능은 언어지능, 논리수학지능, 공간지능, 신체운동지능, 음악지능, 인간친화지능, 자기성찰지능 그리고 자연친화지능이다. 대니얼 골먼 같은 학자가 여기에 ‘감성지능‘을 추가했지만 그럼에도 이 지능 논쟁은 한가운데가 뻥 뚫린 것처럼 허전하다.
가드너는 최근 여기에 아홉 번째 지능을 추가했다. 바로 실존지능이다. 실존지능이란 삶에서 한 걸음 물러나 의미의 영역에서 더 넓은 렌즈로 삶을 살펴보는 능력이다. 이 지능은 우리가 다른 지능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주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지능이라고 할 수 있다.(250,251)
실존지능은 작가와 가장 관계가 깊은 지능이다. 실존지능은 어떤 주제를 말할지, 어떤 장르와 소재를 선택할지, 글과 어떤 관계를 맺을지 알려준다...삶이 가진 비밀을 푸는 열쇠는 실존 지능이다.
실존지능은 의미의 영역에서 진지한 결정을 내리고 싶을 때 활용하는 지능이다. 실존지능의 불을 밝힌 다음 "어떤 글을 써야 할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 같은 질문에 대답해 보자.(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