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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이 말을 소유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이 있는 세계, 아무리 자유 흑인이라고 총을 들었다가는 등에 39대의 채찍질을 당해야 하는 세계, 백인의 몸에 위해를 가하는 것이 사형에 처해지는 중범죄인 세계에서 온 조지아인들에게 이는 정말이지 뒤집힌 세상이었다. 그들로서는 불행한 일이었지만, 축은 이제 막 기울어지기 시작한 참이었다.(427)

사실 크래프트 부부의 깡패 변호사 집단은 공들여 세운 괴롭힘 일정을 또박또박 따라가며 즐거워했다...윌리엄은 일부러 형사상 혐의로 기소당할 준비도 하고 있었다.(430)
(시어도어) 파커(목사)는 공통적인 인간성에 대한 설교로 멀리, 광범위한 영향을 주었다. 앞으로 오랫동안 미국인들에게 영감을 줄 두 가지 문구의 원저자가 파커였다.
에이브러험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에 쓰인 "민중의, 민중에 의한, 민중을 위한 정부"라는 말과 마틴 루서 킹 주니어의 "도적적 우즤 호선은 길지만, 결국 정의를 향해 굽어진다"라는 말 말이다.(432)
한편 메이컨에서는 크래프트 부부의 영향으로 노예들 사이에 또다시 동요의 기미가 감지되면서 새로운 불안감이 피어올랐다. 보스턴발 뉴스 기사를 흑인 여러 명에게 큰 소리로 읽어주던 흑인 한 명이 붙잡혔다는 소식이 퍼졌다. 모두가 확실한 처벌을 받았다. 흑인이 글을 읽거나 일곱 명 이상 모이는 건 불법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늦었다. 이 기사를 보도한 기자가 너무도 잘 알고 있었듯, 언어란 주고받거나 빌릴 수는 있어도 돌이킬 수는 없기 때문이다.(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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