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우리의 열등한 버전을 상상해보세요. 우리의 약점과 단점을 전부 담은 분신을 그려보는 겁니다. 그것이 우리의 그림자입니다. 그림자는 더 어리고 자신감 없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제 살아가면서 열등감을 느끼거나 거부당하거나 불안했던 어느 시점으로 돌아가 보세요. 이때 우리의 그림자가 어떤모습으로 나타나는 심려치 마세요. 이 작업을 할 때 그림자가 외형을 바꾸는 일은 흔합니다. 중요한 건 그림자를생생하게 상상해서 진짜로 살아 있는 존재처럼 느끼는것입니다. 그림자의 존재가 우리를 불편하게 한다면 잘하고 있는 겁니다. 다음으로 우리의 그림자를 무조건 수용합니다. 오로지 사랑으로써만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P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