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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님의 서재

너는 칼이 암몬인들의 라빠로 갈 길과, 유다와 요새 예루살렘으로 갈 길을 그려라. 바빌론 임금이 그 두 길의 어귀, 갈림길에 서서 점을 칠 것이다. 화살을 흔들어 보기도 하고 집안 수호신들에게 물어보기도 하며, 짐승의 간을 살펴보기도 할 것이다. 그의 오른쪽에는 예루살렘을 가리키는 점괘가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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