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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님의 서재

돌이켜보면 온전히 나를 위해서 그렇게 소리 내어 글을 읽었던 것 같다. 낭독을 하는 순간 활자가 쿵하고 내 마음을 울렸다. 감정을 추스르기 힘들었고, 속에 쌓인 것을 꺼내놓고만 싶었다. 계속 소리내어 글을 읽었고, 마음속 깊이 묻혀 있던 감정들을 밖으로 쏟아내려고 했다. 그렇게 나는 낭독을 하면서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P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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