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갑습니다. 직접 방명록에 글을 남겨주셨기에.
클래식 라디오를 들으신다니 가장 좋은 선택을 하신 것 같습니다. 돈 안들고 다양하고...무슨 곡이 나올까 하는 기대감같은 것도 있고.
사람마다 선호도 다르고 음반구매의 요령도 달라서 감히 뭐라 말하기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 기준으로 말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전 일단 전집 음반은 좀 기피하는 편입니다. 최근에 나오는 전집들은 물론 중복문제때문이기도 하지요. 예전에 낱장으로 샀던게 아까와서.ㅎㅎ 그리고 목돈이 많이 들잖아요.ㅎㅎ 하이페츠나 루빈슈타인이 당대 최고의 연주자들이긴 하고 기본적인 퀄리티역시 믿을만하다는 건 사실일겝니다. 그렇지만 모든 하이페츠의 연주보다...이건 하이페츠로...이건 오이스트라흐로...이건 최근의 젊은 연주자로...뭐 이런 식이 더 재미있지 않을까요? 덕분에 오늘은 저도 하이페츠의 연주를 오랜만에 들어보고 싶어집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