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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미님의 서재
  • 다 괜찮다
  • 흔글.해나
  • 12,150원 (10%670)
  • 2017-03-02
  • : 724

 

 

 

평소 몇줄안되는 짧은글로 잔잔하고 따뜻한 감정을 전달해주는 흔글님과 해나님의 콜라보 책이다.
 sns를 통해서만 글을 접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뵈니 더 새롭고 감동적이었던 것 같다.
책 특유의 종이를 넘기며 보는 맛과 감성적인 글의 만남이란 정말 읽는 내내 몽글몽글한 기분이다.

앞쪽 반은 흔글님 글, 뒷쪽 반은 해나님 글로 구성되어있다. 
글만 읽어도 너무 좋은데, 종종 사진까지 첨부되어있어 몰입력이 두배가되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사진들 대부분이 빈티지하고 감성적인 분위기가 담겨있어서 그런지 포근해지는 기분이 든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코앞으로 다가온 벚꽃 핀 따뜻한 봄날에 읽으면 위로도받고 좋을 것 같다.
혼자만읽기엔 아까운 글들이다. 지쳐있던 일상에 단비같은 느낌이랄까.
주변에 좋아하고 힘을 주고싶은 분들에게 선물해줘도 좋을 것 같다. 분명 힘이될꺼고, 기분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읽는 내내 힐링되는 기분이다. 짧은 글에 이렇게까지 표현하기가 쉽지않을텐데, 대단하신 것 같다.
시를 감상하는 것 같기도하고, 여러생각이 드는 글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에게 책제목처럼 다 괜찮다고,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심어주는 것 같아서 마치 내가 특별한 존재가 된 것 같고, 읽는 동안 괜시리 웃음이 난다. 날씨 좋을 때 조용한 카페에앉아서 읽으면 정말 어울릴 것 같은 책이다.
요즘 권태로운 일상에 너무 지치고, 힘든분들께 이책을 추천해드리고싶다.
가끔은 아무생각없이 글에 기대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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