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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미님의 서재
  • 전선생의 사주명리학 강의
  • 전선생
  • 13,500원 (10%750)
  • 2017-01-20
  • : 179

 

 

우리는 평소 사주에 대해 무시하지 못한다. 명리학자나 무당을 찾아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일이 허다하다.
드라마 같은 방송에서도 빈번히 등장하는 장면이 사주 보는 장면이라 나 또한 무슨 원리로 사주를 보는지 항상 호기심이 있었다.
이런 호기심을 말끔히 풀어주는 게 이 책 <전 선생의 사주 명리학 강의>가 아닐까 싶다.


 

책에는 평소에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내용도 담겨있었다. 특히 '금, 수, 목, 화, 토'라고 불리는 오행이
서로에게 어떤 상생과 상극을 갖고 있는지 구조가 그림으로 잘 표현되어있어 이해가 한층 더 잘 됐다.
하지만 사주 내용은 대부분 한문 지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사주에 대해 배워보고 싶으신 분이나 관심 있으신 분은 몇 가지 한문도
공부를 해두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나처럼 잘 모르더라도 사주에 대해 알면서 덤으로 한문 공부까지 하니 한편으론 일석이조일수도있다. 책 중간중간에는 글쓴이 전 선생님이 직접 다른 분의 사주에 대해 풀이해주신 <전 선생의 사주카페>라는 챕터가 있어서
자칫 어려운 용어 때문에 지루할 수 있는 타이밍을 환기시켜주는 역할을 해줘서 막힘없이 읽을 수 있었다.

 


중간중간 삽화도 들어가 있어서 글 내용이 눈에 더 잘 들어왔다.
책을 읽으면서 평소 궁금했던 내 사주를 직접 내가 봐보는 재미도 쏠쏠히 느낄 수 있어서 이 부분은 정말 재미를 느끼실 수 있다.
누구나 가끔씩이라도 운명에 대해 믿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사주를 공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생각보다 어려운 내용 때문에 포기하는 사람도 허다할 것이다.
과연 나의 운명은 어떨까? 내 사주에 대해 궁금하고 사주를 보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특히 마지막 부록에 있는 <한눈에 보는 사주명리학>은 처음부터 봐왔던 사주 개념과 용어들을 도표나 간단한 그림으로
요약돼있어 정말 한눈에 파악해 볼 수 있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느라 다른 곳에 신경 쓸 겨를도 없는 요즘 시대이지만,
내가 하고 있는 일 이외에 다른 공부를 하는 것도 정말 멋진 일인 것 같다.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도 자기관리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사주 공부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분명 본연의 나와 관계가 깊고, 운명을 점친다는 것이 얼마나 매력적인가. 사주에 대한 지침서를 찾는다면 <전 선생의 사주 명리학 강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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