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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미님의 서재
  • 끌림의 과학
  • 래리 영.브라이언 알렉산더 . 권예리 옮김
  • 13,500원 (10%750)
  • 2017-01-10
  • : 451

래리 영, 브라이언 알렉산더가 쓴 책으로,
무언가에 관심이 가거나 마음이 가는 모든 '끌림' 에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예를들어 사랑,성 같은..

 


책 표지부터 끌림을 강력히 표현하고 있다.
제목이 끌림의 과학인 만큼 과학적연구와 실제 논문 내용이 많이 들어있다.
어려운 용어때문에 꺼릴수도있지만, 아래에 각주가 자세히 나와있어 수월했다.


 


뒷표지에 빨간글씨로 강조하고있는 문구.
"마약 중독과 사랑은 절대적으로 비슷한 현상이다."
강력한 문구가 뇌리에 박히는듯하다.


 


책표지를 넘기면 제일 앞장에 적혀있는 한문장이다.
"이 책을 읽지 않고 성과 사랑의 본질을 논할 수 없다."
책을 읽어보고 나니 충분히 납득이 가능한 것 같다.
우리가 평소 알고 있던 사랑과 성에 관한 지식은 빙산의 일각뿐이었다.



이 책에는 유독 '메커니즘'이란 단어가 많이 나온다.


* 메커니즘 : 심리학 용어로는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의 작용이나 원리를  말함.






아마 이 책은 인간의 심리를 바탕으로 끌림에 대해 얘기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보통 전형적인 어린 남자아이나 어린 여자아이를 보면,
남자 아이들은 자동차나 트럭 같은 남아용 장난감을, 여자아이들은 인형같은 여아용 장난감을 가지고놀곤한다.

하지만, 장난감에 대한 편견이 없는 붉은털원숭이를 대상으로했을때,
수컷은 73퍼센트가 트럭과 자동차 등을 좋아한반면, 대부분의 암컷은 인형을 좋아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고한다.

"이 결과는 사회화가 장난감 취향을 결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준다.
장난감 취향은 생물체의 뇌에 설계되어있다."


태어나고 자라면서 얻게되는 성질이아니라,
'뇌' 자체에 설계되어있다는 부분이 흥미로웠다.




 



과학적 지식이 부족해 이해가 잘 되지않는부분은 그림이 첨부되어있어 이해하기 더 수월하다.
자세히 보기보단 구조를 전체적으로 대충 파악하고, 책에서 말하고자하는 주제와 어떤관계가 있는지 아는게 중요하다.


p.274


"인간이 사랑에 빠지는 것은 머리에 총을 대는 것과 같다.
연인에게 빠져들고 쾌락을 즐기다가 시간이 지나면 쾌감이 줄고 의무감이 커진다."


호르몬과 관련해 중독의 원리를 자세히 설명해주기 때문에
우리가 평소에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중간 작용을 알 수 있어 흥미로웠다.

이밖에도 다양한 끌림들에대해 이해하고, 자각할 수 있다.
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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