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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물님의 서재
  • 아이들은 모험으로 자란다
  • 최관의
  • 14,400원 (10%800)
  • 2024-01-22
  • : 177

제목부터 마음에 든다! 나도 그렇게 평소 생각하던 바다.

책을 받아 목차를 살펴보니, 더욱 내용이 궁금하다.총 6챕터로 되어 있다.제1장 학교와 교육을 바라보는 눈제2장 부모와 교사가 손발 맞추기제3장 학교와 손발 맞추기제4장 놀면서 하는 공부제5장 사람과 어울려 사는 공부제6장 아이 마음 헤아리기그런데 그 안의 작은 소제목들이 너무 매력적이다.<배움은 낯섲 길로 떠나서 나와 세상을 발견하는 일><꽃길만 걸으라고요? 재미없어요><흔들리며 자라는 아이들><꽃은 저마다 피는 때가 다르다><부모가 교사를 믿을 때 일어나는 변화><담임이 심리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할 때><입학, 아이 홀로 떠나는 여행><학교에 갈 몸과 마음의 준비><아이 스스로 준비물 챙기기><학년 말 마무리는 새로운 시작의 준비><전학 준비는 아이와 함께><우리 아이의 뻘짓><몸으로 겪는 공부는 힘이 세다><사람과 행복하게 어울려 살려면?><피하고 싶은 사람은 만나고 좋아하는 사람과는 헤어지고><아이가 친구와 어울려 지내다 어려움이 생겼을 때><아이들은 날마다 새날><학교에 다녀온 아이에게 뭐라고 말할까?><우리 아이, 어떻게 칭찬할까?><우리 아이가 사춘기라고 느껴질 때><지식 교육은 선행, 생활교육은 후행><여름비 맞고 폐렴 걸리는 아이, 겨울비 맞고 멀쩡한 아이>평소에 학교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그 꼭지들이 참 많았다. 특히 꽃길에 대한 이야기, 아이들의 뻘짓 장려하기, 준비물 챙기기, 학년 마무리 잘하기, 싫어하는 사람 피하지 않기, 사춘기 아이 대하기, 생활교육의 중요성 등 책을 읽으며 밑줄치고 정리하며 읽었다. ^^몇 가지 공유합니다~!^^# 25쪽 배움과 깨달음은 낯설고 두려운 것을 피하지 않고 온몸과 마음으로 부대끼며 노력할 때 일어납니다.-교육은 낯익은 것에 머물지 않고 길을 떠나는 것입니다.# 36쪽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꽃이 피었습니다.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아주 작은 꽃도 있고, 큰 꽃도 있습니다.-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얼마나 예쁜 꽃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고, 누가 예쁘게 보아 주는지도 마음 쓸일이 아니더라고요.-꽃에 대해 말하려면 그 꽃이 피기까지 애태우며 걸어온 길을 알아야 합니다. 애태우는 마음이 저렇게 꽃으로 피어났으니까요.# 85쪽 엎드려 있는 아이들, 모든 일에 의욕을 보이지 않고 생명력과 기운을 뿜어내지 않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이와 반대로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거나, 조금만 속상해도 걷잡을 수 없이 분노를 폭발하고 그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아이들고 많아지고 있습니다.-아이들의 생명력을 잃게 만드는 우리 사회의 현실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나무 스스로 물과 영양분과 햇볕을 빨아들일 힘이 있을 때 좋은 환경도 의미가 있습니다.-교육은 스스로 내 삶에 보탬이 되는 것을 찾아 빨아들이고 소화하는 힘을 키우는 것입니다.-이 힘이 생명력이고, 교육은 이 생명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113쪽 교사로 지내며 깨달은 게 있습니다. 아이에게서 빛을 찾아내려 눈여겨보고 작은 빛만 보여도 흠뻑 감동하려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빛이 어둠을 밀어낸다'-어둠을 족집게처럼 집어내는 건 잔소리이고 밝음을 찾아 북돋워 주는 건 칭찬이지요.# 127쪽 특히 6학년 말은 매우 소중합니다.-128쪽 마침표를 찍을 때 우리 아이들의 내면에서 힘이 올라옵니다. 학년 초나 학기 중에는 절대로 전할 수 없는 힘을 주고받는 때입니다.-부모가 학년 말을 소홀히 여긴다면 아이들은 몸과 마음이 풀어진 채 어두운 기운을 느끼며 그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끝을 잘 맺으면 그 힘으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137쪽 입학식, 졸업식, 합격, 불합격처럼 굵직굵직한 일이 있을 때마다 우리는 밥 먹는 자리를 만듭니다.-마음 아픈 일이 있을 때도 기쁜 일이 있을 때도 뜻 맞는 사람들과 모여 밥을 먹습니다.-담임과 상담한 날은 이렇게 해보면 좋겠습니다.-상담을 마치고 나온 엄마가 밝은 목소리로 맛있는 걸 먹자고 하니 좋은 기운이 생길 수밖에요.-아이에게 밝은 힘을 주는 순간입니다.-아이는 그 힘으로 스스로를 가꾸며 살아갑니다.# 176쪽 부모가 아이들 사이에 일어난 일을 너무 부정적으로, 심지어 범죄로 바라보지 말아야 합니다.-봄바람이 부는데 태풍주의보를 내리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아이들 사이에 벌어진 다툼은 대부분 봄바람 같아서 가볍게 넘어갈 때 아이들은 건강하게 클 수 있습니다.# 193쪽 부모에게 봄기운이 돌 때 아이는 날마다 새날-아이들이 날마나 새날을 맞이하는 것만 중요한 게 아니라, 부모도 날마다 새날이어야 합니다.-어른보다 생명력이 많기에 어느 정도는 어른을 기다려 줄 수 있지만 끝없이 그럴 수는 없기 때문이지요.-준희도 중요하지만 어머니 자신을 돌보는 것이 더 중요한다는 말을 나누었습니다.-집안 분위기가 차츰 밝아지는 걸 준희 얼굴과 말투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이처럼 부모가 새로운 기운을 조금씩 만들어 낼 때 아이에게도 밝은 기운이 돕니다. 부모가 새날을 맞이해야 아이도 새날을 맞이할 힘이 생긴다는 걸 깨달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마음껏 자기를 밖으로 뿜어 내는 경험이 필요한데, 믿는 구석이 없으면 일찍 철이 듭니다.-이 또한 슬프고 아픈 일이지요. 쓸데없는 짓을 하기에 가장 알맞은 시기는 사춘기입니다.-아무리 흔들려도 아이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걸 믿고 살아야 하는 까닭입니다.# 220쪽 이 시기는 자아를 형성하는 때라 존중받는 경험이 매우 중요합니다.-'이제 나는 너를 어른으로 대접하고 존중한다'는 표현이기도 합니다.-어른으로 대접받으면 어른 짓 하고 어린아이로 대접받으면 어린 짓을 합니다.# 224쪽 생활교육이 주는 성취감, 성공 경험의 중요성-아이에게 호기심이 생긴 것입니다. 라면을 긇여보고 싶은 마음이 솟아오른것이지요. 도전하는 마음입니다.-'밥을 짓고 싶다, 기타를 연주하고 싶다, 삽질을 하고 싶다, 설거지를 하고 싶다, 빨래를 하고 싶다, 춤을 추고 싶다.'-이런 마음을 내는 것은 아이에게 생명력이 있다는 걸 뜻합니다.-'하고 싶다'는 말은 '해 보고 싶다, 해 볼 만하다, 까짓것 못 하겠어, 한 번도 안 해 봤지만 재미있을 거야'같은 뜻을 답고 있습니다.-도전해 보는 마음입니다.-성공과 실패를 겪으면서 어느 순간 혼자 힘으로 해낼 수 있을 때 성취감과 성공 경험이 아이에게 쌓입니다. 이 경험이 쌓이고 또 쌓여서 자아가 됩니다.-직업을 가지려는 게 아니라, 하는 게 좋아서 눈길이 가고 손이 가는 것입니다.-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면서 난이도를 점점 높여 갈 때 나를 느낄 수 있고 그것이 곧 자아가 됩니다.-출렁이는 파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만의 길을 찾아 모험을 떠날 힘을 갖게 됩니다.# 227쪽 사랑을 베푸는 것은 본능, 거두는 것은 이성과 인내-나무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 지지목을 대 주었지만 제때 없애지 않아 오히려 나무를 병들게 하고 심지어 죽게 만들었습니다.-아이 성장에 맞게 사랑하는 방법을 바꾸어야 하건만, 늘 하던대로 사랑을 주다 보면 제때 걷어 내지 못한 지지목처럼 오히려 나무를 위험하게 만듭니다.-사랑을 베푸는 것보다 거둘 시기를 판단하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사랑을 베푸는 것은 본능이고 사랑을 거두는 것은 이성과 인내가 필요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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