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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은님의 서재

사랑은 수동적 감정이 아니라 활동이다.
사랑은 ‘참여하는 것‘ 이지 ‘빠지는 것’이 아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식으로
사랑의 능동적 성격을 말한다면,
사랑은 본래 ‘주는 것‘이지
받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할 수 있다.- P42
우리는 성애의 중요한 요인,
곧 ‘의지‘라는 요인을 무시하고 있다.
어떤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결코 강렬한 감정만은 아니다.
이것은 결단이고 판단이고 약속이다.- 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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