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존 버거맨을 좋아하는 저는 이 책의 표지를 보자마자 끌렸다죠!
아이들에게 예쁘고 색감까지 알려주기 좋은 책은 일단 그림도 참 중요하니까요! :-)
한창 몸에 관심이 많은 아이와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는 책 <우리 몸은 달라> 입니다.우리 누구에게나 몸이 있다는 당연한 사실로 시작하는 이야기지만 그 속에는 어른들이 등한시 해오는 중요한 것이 숨어 있어요.
바로 누구나 몸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가 다 다른 몸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다채로운 색에 빗대어 우리의 몸도 제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다양하다는 걸 아이들에게 알려줍니다.
몸에 대한 선입견이 없는 백도화지 같은 아이들에게 몸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은 정말이지 중요한 일인데, 책을 통해 재밌게 다양한 케릭터로 일깨워줄 수 있어서 좋았던 책 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