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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공동체란 성원이 모두 동질적이고 단일한 체계 속에 통합되어 있다고 믿을 때만 존재하는 ‘상상의 공동체‘다. 정치란 결국 이질성을 극소화하고 공통의 언어와 감정, 그리고 가치관과 이념으로 사람을 통합하거나 사람들이 동질적인 존재로 공동운명체를 이루고 있다고 믿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동원하고 상징을 조작하는 기술이며 과정이라고 할수 있다. 그러므로 공동체는 ‘상징의 구축물‘ symbolic construction이다.- P167
그런데 권력이 권위를 갖기 위해서는 정당성과 합법성 외에도 어느 정도의 신성함을 토대로 해야 한다. 왕이나 대통령은 국가나 민족의 운명을 결정짓는 절대적이고 신성한 어떤 힘―그것은 하늘의 뜻이나 신의 뜻이라고도 하고, 국민 모두의 뜻이라고도 한다―의 대리자로 인식되기 때문에 그에게는 절대적 충성과 복종이 요구된다.- P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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