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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님의 서재
  • 일주일
  • 최진영
  • 12,600원 (10%700)
  • 2021-09-01
  • : 2,040
깊은 통찰을 담은 간결한 문장이 변함없이 빛난다.
그 시절에 살고 있는 청소년은 자기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과 감정을 글로 담아내기 어려울 것이고, 성인이 되면 그 세계를 차츰 잊어 갈 텐데 최진영은 본인 말마따나 청소년에 가까운 것 같아 늘 신기하다. 발문에 담긴 청소년 박정연의 글도 위안이 된다.
짧은 생에 다 품기엔 무겁다 싶을 때마다 넓게 보고 많이 사랑할 것이다. 쫓기는 삶이 안정될 때까지, 가끔은 도망치면서 살길. 이 결심에 죄책감은 느끼지 않기로 했다.

- 박정연, 이우중학교 졸업-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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