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정해준 규칙대로만 살다가, 어느 순간부터 차곡차곡 내 안에 쌓였던 거부감이 그 규칙을 깨고 나의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 그 과정에서 내가 알던 세상이 내가 모르던 세상으로 펼쳐지며 주인공에게 와 닿는 충격은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도 주어진 대로, 정해진 대로 따를게 아니라 나만의 세상을 살아가야 함을 제시해 주고 있다. 그리고 새삼 '눈"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또한 모든 것을 통제 할 수 있게 되는 세상이라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다. 버블 속에 갖힌 나를 자유롭게 해줄 수 있는 사람 또한 나 자신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서평단에 선정되어 좋은 기회로 좋은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