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실존주의가 유행하던 때가 있었다. 당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싸르트르 책 1권 정도는 갖고 있었다 하니..그러나 실존주의는 포스트 모더니즘으로 인해 사라져 버린 사상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그런지 실존주의에 대한 안내서가 거의 없는 실정. 그런 척박한 환경에서 이 책은 매우 빛이 난다.
책을 쉽게 풀어 쓰려면 확실한 이해가 선 행돼야 한다. 이 책이 빛나는 이유는, 실존철학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있는 저자가 책을 매우 쉽게 썼다는 것이다. 책도 잘 읽히고 이해하기도 쉽다. 해당 철학자의 역사적 철학적 배경을 토대로 이해를 시켜주기에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 특히 니체를 설명할 때 , 니체를 플라톤과의 이원론과 대비시켜 설명하여 이해가 쉬웠다.정말 괜찮은 책이다. 실존철학의 최고 입문서로서 손색이 없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