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서점에서 책 제목에 이끌려 산 책... "최강 집중법" 이라... 책 제목만 보면 집중하는 방법에 대한 엄청난 학술적이고 이론적인 내용이 있을 거 같다. 그러나, 전혀 그렇지 않다. 이 책의 부제가 " 성공하는 직장인을 위한 시리즈" 이듯, 그냥 '직장에서의 일 빨리 끝내는 방법' 정도가 이 책의 내용 전부다.
그것도 그냥 주변 사례들을 그러모아 나열해 놨을 뿐인 책이다. 그 주변 사례들 이란게 황당한데 . 무슨 야구선수, 무슨 운동선수 등등.. 그런 선수들의 개인적인 취향따위가 집중하는 객관적인 방법인 것처럼 서술이 되고 있으니... 읽어주기 당혹스럽다.
결론은 이렇다. 돈 주고 사기엔 너무 아깝다. 오히려 돈 받고 한번만 읽어 주십사 하고 싹싹빌어도 읽어 줄까 말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