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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seo777님의 서재
  • 스탠퍼드 새벽 5시 반
  • 이나흔
  • 12,600원 (10%↓700)
  • 2019-09-01
  • : 144
이 책은 저자가 세계적인 명문대,스탠퍼드에 합격하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하지만 합격을 위한 치열한 과정을 그리기 보다는,그 모든 순간에서 가장 “나”다운 결정을 내리고, 매 순간 할 수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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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나이가 무색할만큼 스스로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고 결과보다 과정을 즐기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대단하다 싶었다. 공부라는 것이 타고난 머리도 중요하겠지만 끈기와 의지가 정말 중요한데 저자는 스스로를 채찍질 할줄도 알고, 필요할 때 칭찬도 아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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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부터 글로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고,책을 가까이 즐겼다고 한다. 힘들고 지칠때면 감사일기를 쓰면서 내면을 돌아보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다고...본인은 아주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겸손히 낮추지만,사실 그 정도만 보더라도 자발성을 갖춘,남다른 떡잎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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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중학교 졸업을 앞둔 어느날,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떠나게 된다. 의사소통조차 내마음대로 되지 않는,새롭고 낯선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적응해가는 모습이 참 대견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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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가오지 않는 미국학교에서 먼저 말을 건네고 친구들을 사귀기 위해 스스로 “공식질문”이라는 목록을 만들었다고 한다. 인상적이었다. 혼자 질문지를 만들고,혼자 연습하고,상대의 대답을 예상한 본인의 답변까지..얼마나 궁리를 하고 고민했을까..ㅎ

​저자가 책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궁극적인 메시지는 명문대를 입학한 성공담이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외부가 아닌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 가치있는 길을 걸어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마치 이 책을 통해 "모든 답은 내 안에 있음"을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알아채기를 바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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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무살 언저리에 이렇게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적이 있던가. 가치있는 인생을 위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또 던지면서 가장 나다운 답을 찾기위해 노력해 본적이 있었던가..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동기부여도 해가며 다독이는 메모 습관이 참 인상적이었다. 별 것 아닌데 막상 하기는 어려운 것 중 하나가,나를 위해 짬을 내어 스스로를 북돋아주는 게 아닐까한다.

​책을 마무리하며,저자가 사진과 함께 남겨놓았던 일기들을 마지막에 실었는데, 사실 나는 이 에세이 부분이 책 전체를 통틀어 가장 좋았다. 몇 장되지 않아 못내 아쉬웠던 부분이다. 저자의 생각은 나도 알 수없으나,그녀 또한 꼭 책에 실고 싶었던 파트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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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책 제목만 봤을 때는 스탠퍼드에 합격하기까지 치열했을 순간들을 기록하지 않았을까했다. 그래서 책 제목으로 와닿는 뉘앙스는 내겐 매력적이지 않았다. 하버드에 합격한 수기를 담은 금나나씨 책처럼 정말 치열하게,한계앞에서 자신의 진짜 한계치를 시험하고 도전했던 에세이는 이미 많이 읽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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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던 이유는,아직 20대 어린 청춘의 저자가 전하고 싶어하는 진지한 메시지가 작은 울림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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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스탠퍼드에서 누리는 캠퍼스 생활의 세세하고 즐거운 묘사들이 좀더 들어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다. 저자에게는 그저 일상이겠지만 책을 통해 나는 알수 없는 미지의 세계를 구경할 수 있다는게, 어여쁜 청춘의 시간들을 잠시 엿볼 수 있다는게, 독서가 주는 또다른 즐거움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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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쪼록 그녀의 바람처럼,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가치있는 삶의 주인공이 되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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