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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슬기님의 서재
  • 메리식당
  • 김유
  • 12,600원 (10%700)
  • 2025-11-20
  • : 11,950
크리스마스를 한달여 앞둔 11월, 캐럴을 들으며 연말이구나 실감합니다. 어렸을 땐 매년 크리스마스를 기다렸는데요. 언젠가부터 연말이 설레이기보다 바쁜 일정으로 정신없는 하루하루가 되어버리더라고요. 아, 이런 게 어른이 되는 과정인가 싶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부터는 그림책의 눈부신 매력도 곧잘 감각하고 있어요.😊 다가오는 성탄, 연말을 생각하며 마음 따뜻해지는 그림책이 생각나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어서 <메리식당> 서평단에 신청했습니다.🙋‍♀️ 게다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복이 작가님 그림이더라고요.🥹

이 책의 주인공 고슴도치 씨는 허한 마음을 달래러 밖으로 나옵니다. 목욕탕을 지나고 사자마트를 지나서 마주한 곳은 "메리식당"🎅🌲🍽
메리식당에 방문한 손님들은 메리로 시작하는 다양한 음식들을 고를 수 있는데요. 고슴도치 씨도 하나 골랐습니다. 메리오므라이스~🍛

고소한 한 숟갈을 음미할 때마다 따뜻한 기억과 행복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덕분에 저도 어린 시절부터 크리스마스 때 있었던 기분 좋은 기억들이 떠올라 미소짓게 되더라고요.☺️
어린 시절, 정말 너무 신기하게도 내가 받고 싶었던 선물을 받아서 깜짝 놀라 밖에 뛰어나갔다 온 적도 있고요. 교회에서 새벽송 돌며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의 온기를 느낀 적도 있습니다. 왠지 모르게 설레이는 연말에 소중한 사람과 사랑을 속삭이기도 했고요. 그 모든 예쁜 기억들에 마음까지 따뜻해졌답니다.❤️

책 속 고슴도치 씨도 그랬던 모양이예요.
"마음이 사르르 녹아요."
메리식당에 다녀왔으니,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온기있는 연말 보낼 수 있을거예요. 2025년 연말은 <메리식당> 덕분에 따뜻할 것 같아요.🥰🧣🧤

위 서평은 <메리식당> 서평단에 선정되어 천개의바람 @athousandhope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참, 예쁜 카드도 같이 보내주셔서 소중한 가족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써볼 생각이예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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