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스테이블코인 부의 대이동
슈왈로어테일 2025/10/26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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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블코인 부의 대이동
- 이지민.이은진
- 25,200원 (10%↓
1,400) - 2025-10-13
: 2,840
크립토는 잠들지 않는다.
「스테이블코인 부의 대이동: 비트코인을 뛰어넘는 새로운 화폐 혁명의 시작」 은 ˝코인으로의 전환으로 무엇을 하려는 것인가?˝을 풀어주었다. 이 책은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 달러의 표준 통화로 자리 잡으며, 인류 역사상 가장 효율적인 자율 경제를 연다˝ 는 것을 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었다면, 스테이블코인은 우리의 일상과 거대 금융을 뒤흔들 ‘디지털 달러’입니다.
이 책이 말하는 ‘부의 대이동’은 막연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핵심은 실물자산 토큰화(RWA)를 통한 유동성 창출입니다.
디지털 달러 표준: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와 1:1로 가치가 고정되어 있어(USDC, FDUSD), 극심한 변동성 없이 돈의 본질적 기능(결제, 저장)을 수행합니다.
블랙록의 선언: 래리 핑크 블랙록 CEO가 ˝금융의 미래는 자산의 토큰화에 있다˝고 밝힌 것은 상징적입니다.
블랙록의 BUIDL(국채 토큰)은 수경 원 규모의 미국 국채를 토큰으로 변환하고, 이를 스테이블코인으로 거래되게 함으로써 전통 금융 자산을 블록체인 위로 옮기는 ‘디지털 금고’의 표준 통화로서 스테이블코인을 인정했습니다.
새로운 유동성: 미국 국채와 같은 실물 자산을 담보로 코인을 발행하는 행위는 5경 원에 달하는 거대한 유동성을 창출하며, 이는 국경과 규제에서 자유로운 새로운 자본 흐름을 의미합니다.
이더리움 기반의 표준 인프라 구축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 달러가 되려면, 전 세계 어디서든 막힘없이 쓰이는 인프라가 필수입니다. 이 책은 현재 블록체인 생태계가 겪는 상호운용성의 위기를 지적합니다.
단절의 문제: 체인마다 지갑을 따로 쓰고 가스비가 달라지는 ‘사용성의 단절‘, 체인 간 이동 시 가치가 달라지는 ‘일관성 문제‘, 그리고 거래 효율을 떨어뜨리는 **‘유동성의 파편화‘**가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역할: 토큰화된 자산의 86.7%가 이더리움 기반으로 발행되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이더리움은 높은 확장성과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으로 ‘표준 통로‘ 역할을 수행하며, 스테이블코인이라는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하는 금융 인프라의 핵심 축입니다.
궁극적 목표: 인간 없는 자율 경제 (Autonomous Economy)
스테이블코인의 혁명은 단순한 결제를 넘어,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자율 경제로 귀결됩니다.
세 가지 결합: 이 경제는 **스테이블코인(혈액) + 인공지능 AI(두뇌) + 탈중앙화 자율 조직 DAO(신체)**의 결합으로 작동합니다.
돈이 스스로 생각하다: AI 에이전트가 스테이블코인을 자본으로 운용하고, DAO를 통해 의사결정을 실행하며, 인간의 직접적인 개입 없이 수익을 창출하고 재투자합니다.
16조 달러의 주도권: 2028년까지 16조 달러 규모의 결제가 느린 경로에서 빠른 경로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거대한 흐름을 선점하는 핵심 주체가 바로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자율 경제 시스템이 될 것입니다.
˝누구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돈을 보낼 수 있는 시대.˝ 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처럼 가격이 폭등하는 투기적 자산이 아니라, 돈의 기본 속도와 효율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모든 산업의 판도를 뒤엎을 인프라 표준입니다.
이 책은 다가올 10년, 자산의 안정성과 유동성을 모두 확보하며 부의 전환기에 소외되지 않기 위한 가장 논리적이고 현실적인 책입니다.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한 자율 경제 시대, 우리는 이 새로운 시스템의 설계자가 될 것인가, 아니면 단순한 이용자가 될 것인가를 질문합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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